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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기5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정의 달 맞이, 추억의 히트곡 듣기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정의 달 맞이, 추억의 히트곡 듣기 아직 방송은 먹방(먹는 것과 관련된 방송들)과 더불어 음악 관련 프로그램이 대세인 것 같아요. 순위를 매기는 가요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장르의 아이돌 댄스음악이 1위를 차지하는데요, 그 음악들은 특히나 90년대 향수를 보여주는, 뭔가 그 시절 음악이 리메이크된듯한 느낌을 받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것 같네요. 더는 보여줄 게 없는 포화상태에 다다른 듯한 아쉬움과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던 과거의 음반시장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지금 시대의 모습이겠지요. 80년대 이전의 음악은 대체로 우리가 소위 ‘뽕짝’이라고 부르는 트로트 전성시대였습니다. 물론 록이나 디스코 종류 음악도 많았지만, 당시 국민 정서와 가장 맞닿아 있던 건 트로트가 압도.. 2016. 5. 30.
[음악나라 음악쌀롱] 과일송,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노래 [음악나라 음악쌀롱] 맛있는 음악, 과일송 요즘 마트 과일코너에 가 보면 오렌지, 딸기, 블루베리, 포도, 사과, 배, 귤, 바나나, 망고 등등 참으로 다양한 과일들이 사시사철 우리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채소와 더불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맛도 좋은 과일. 과일 이름이 들어간 제목들의 곡이 어찌나 많은지요. 이번 회엔 과일에 관련된 곡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렌지가 들어간 음악 ▲ 자우림, 오렌지 캬라멜, 서태지 사진출처 : http://music.content.daum.net/ 저도 직업이 작곡가라 올여름엔 ‘과일송’ 하나를 내어 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수박을 워낙 좋아해서 수박송을 기획 중(독자 여러분들 큰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입니다. 아무튼, 과일송이라고 하면 일단 오렌지와 관련된 곡들이 참.. 2016. 4. 30.
[음악나라 음악쌀롱] 봄이 왔지 말입니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태양의 후예와 함께 봄이 왔지 말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이 엄청나네요. 마의 시청률이라던 30%를 넘어선 데다가, 이웃 나라 중국에서도 조회 수 3억뷰를 돌파하면서 드라마 검색 1위에 올랐습니다. 더불어 군대용어인 ‘다나까’ 말투가 큰 유행인데요,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병영 언어문화 차원 개선으로 이 말투를 없애고 ‘해요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격식이 필요한 상황은 ‘다나까’를 쓸 수 있는데 다만 생활관 내에서나 일과 시간 이후에는 해요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하네요. 자! 올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드라마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너무 멋진 두 사나이 송중기와 진구의 캐릭터에 있다고 보입니다. 두 사람이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가 다시.. 2016. 3. 29.
[음악나라 음악쌀롱] 스포츠, 그 열풍의 시작 [음악나라 음악쌀롱] 스포츠, 그 열풍의 시작 불꽃슛을 받아라! 내 손을 떠나가던 배구공이 마치 총알처럼 날아가 상대편을 맞추던 짜릿함. 체육 시간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던 피구라는 공놀이를 잊지 않으셨지요? 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농구열풍을 일으켰다면 이 만화영화 한 편이 피구의 열풍을 불러옵니다. 네, 《피구왕 통키》입니다. 원래 원작은 《매직 슈퍼볼》이란 이름으로 앞서 방영되었는데 그때는 지지부진했던 인기가 ‘피구왕 통키’로 이름을 바꾸고 방영되었을 때 빅히트를 기록합니다. 1992년 12월 9일부터 1993년 3월 4일까지 SBS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영되었고 이 시간만 되면 동네 전체가 조용해질 정도로 시청 열풍이 대단했지요. 불꽃마크가 그려진 피구공을 사지 못해 배구공에 .. 2016. 2. 29.
[음악나라 음악쌀롱] 응답하라 1988, 그 시절을 듣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응답하라 1988, 그 시절을 듣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우리나를 주목하고 또 온 나라가 시끌벅적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 쌍문동 골목길에 사는 다섯 가족의 코믹 이야기에 울고 웃었던 겨울을 기억합니다. 언제부턴가 명작드라마를 마구 쏟아내는 채널을 켜고, 금요일과 토요일만 되면 TV 앞에 앉아 그 시간을 숨죽여 기다리던 저녁. 지금은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을 끝으로 종영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 열쇠고리를 문방구에서 샀던 게 아득한 기억인 제겐, 드라마의 모든 장면이 영화 속 필름처럼 선명한 추억으로 새록새록 다가왔습니다.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 역대 올림픽 최고의 성적을 쏟아내며.. 201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