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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4054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9편, 세쿼이아 국립공원 (1) 다음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사는 세쿼이아 국립공원이다. 데스밸리에서 세쿼이아 국립공원까지 직선거리는 170km 정도인데 길게 뻗은 시에라 네바다 (Sierra Nevada)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산맥 끝으로 돌아가야 한다. 덕분에 총 운전 거리는 524km, 적어도 6시간은 달려야 한다. 데스밸리를 벗어난 지 한참인데도 계속 사막의 모습이 펼쳐진다. 얼마쯤 왔을까. 우리 앞을 떡 하니 막고 나타난 웅장한 산맥, 저것이 바로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다. 보기만 해도 험준한 산맥이다. 저 산맥 너머에 바로 세쿼이아 국립공원이 있는데, 돌아가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쉽다. 가는 도중 점심때가 되어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아이들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리.. 2018. 10. 26.
[에피소드] 위하는 마음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있다. 평소 명랑하고 붙임성이 좋아 친해지게 되었다. 나이가 우리보다 열 살 이상 많다 보니 형님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어, 성 씨에 아저씨를 붙여 ‘최 씨 아저씨’라고 부르곤 한다. 거리감이 있다며 편하게 ‘형’이라고 부르라고 압력을 넣곤 하지만, 동방예의지국에 태어나 예의를 누구보다도 중시하는 우리로서는 형이라는 호칭을 쓰기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최 씨 아저씨는 30년 넘는 경력을 가지고 빠른 손놀림으로 일을 해오다 보니 주위의 평판도 좋다. 일이 끝나고 나면 힘든 하루의 피로를 풀고자 간단한 술자리를 갖게 되면 빠지지 않고 함께하면서 분위기를 이끌기도 하신다. 그런 최 씨 아저씨에게 최근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일이 끝나기 무섭게 술자리를 마다하고 집으로 향하시는 것이다... 2018. 10. 26.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I fix it, 1편 반이아빠는 물건을 하나 사면 오래 쓰는 편입니다. 반도체가 들어간 전자제품은 더욱더 그렇지요. 성격상 과격하게 다루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어지간한 고장은 고쳐서 쓰기도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신형 제품이 나와도 익숙해진 것을 버리고 새것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 말이지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이제 필수품이라는 말도 무색하게, 그냥 신체나 삶의 일부와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스마트폰을 바꾸려면 상당히 귀찮은 절차를 많이 거쳐야 합니다. 비밀이긴 한데, 반이엄마는 스마트폰 고장 내기의 달인입니다. 보호케이스를 씌우고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고 해도 별 효과가 없지요. 일단 자주 떨어뜨.. 2018. 10. 25.
부천 심곡동 맛집 <스시현> 역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부천에 있는 숨어있는 달인의 초밥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쌀쌀한 날씨 속에 입맛은 좀 어떠신지요? 필자가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부천역에 옆인 부천대학교 근처에 있는 이라는 곳입니다. 부천역에서 내려 부천대학교 가는 길에 여러 식당이 밀집해 있는데요, 간판에 큰 일본어로 ‘스시’라고 적힌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스시현입니다. 간판이 매우 크니 찾기 쉽네요. 이전부터 스시집은 매우 비싸다는 인식이 있고 지금도 비싼 것이 사실이지만, 이곳은 대학교 앞이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스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미 학생들 사이에는 핫플레이로 매우 유명한 맛집이더군요. 개업한 지 이제 2년이 되어가지만 대학교 손님들과 외지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끊임없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평소에 일식을 매우 좋아하는 필자는 일본에 여행을 가면.. 2018. 10. 25.
[등산으로 힐링하기] 후지산을 바라보며 걷는 일본의 미나미 알프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일본의 미나미 알프스 코스 (Day1 : 7km, Day2 : 14.1km, Day3 : 9.3km가량) 일본의 미나미 알프스는 도쿄에서부터 왼쪽, 후지산 아래쪽에 있는 일본의 손꼽히는 국립공원으로 가장 높은 기타다케는 3,195m로 일본에서 후지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산봉우리가 3,000m 이상의 고산 지대로, 웅장하고 탁 트인 경치를 보여주는 멋진 산입니다. 특히, 키타노고야부터는 후지산을 바라보며 능선을 걷게 되는데요, 이것이 일본의 남 알프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의 산은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아무도 오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숲, 우아하고 멋진 산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필자가 오르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3,000m의.. 2018. 10. 24.
[앰코코리아 독서경영 프로젝트] K4 Automation TFT 독서토론모임 FARC를 소개합니다 앰코코리아 독서경영의 하나로 운영되는 독서경영 프로젝트 ‘독서토론모임’은 사내 자율적인 독서환경 조성으로 사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전 공장에 파트별로 구성된 인원들로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독서모임입니다. 사보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열띤 토론이 진행 중인 사내 독서모임을 매달 선정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열아홉 번째 주인공은 K4 Automation TFT의 독서토론모임입니다. (^_^) 양서는 처음 읽을 때는 새 친구를 얻은 것과 같고,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 때는 옛날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은 기쁨을 준다. - 아담 스미스 (Adam Smith) “To the Smart Factory” Automation TFT는 제조, 장비기술.. 201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