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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4041

[대만 특파원] 恭喜發材, 대만의 크리스마스, 연말, 그리고 새해 대만의 신년 휴일은 1월 1일 하루입니다. 구정이 5일 연휴가 긴 반면, 신정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하루 쉽니다. 2019년 1월 1일은 화요일인 관계로, 정부 발표로 31일 월요일은 대체 휴일로, 22일 토요일에 근무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황금 연휴긴 해도 날씨가 쌀쌀하게 추워서 그런지 주변의 대만 친구들이 국내 여행은 자제하는 듯하네요. 대만의 연말 연휴 중 한국과 다른 부분은 크리스마스인데, 여기에서는 휴일이 아닙니다. 8년 전에는 시내에서조차 캐럴송 듣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 타이베이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있고 여기저기서 캐럴 노랫소리도 흥겹게 흘러나왔습니다. 앰코 타이완의 내부 행사로, 임직원들이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만들어졌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 2018. 12. 31.
[음악나라 음악쌀롱] 눈이 오는 날에 생각나는 겨울노래 음악나라 음악쌀롱 내눈이 오는 날에 생각나는 겨울노래 손난로와 호빵이 자꾸 생각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손난로는 이제 겨울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고, 호빵의 기세는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 편의점을 지날 때면 괜스레 구매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길에서 팔던 군고구마도 이젠 간편하게 집에서 요리해 먹는 그런 시절입니다. 추운 겨울, 필자 어린 시절 창밖으로 “찹쌀떡!” 외치던 소리. 어린 마음에 찹쌀떡 장수의 추위가 걱정되곤 했는데요, 매번 하나 사 드리자고 할머니를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짜장면도 일 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했던 시절, 당시 제 하루 용돈이 50원이었는데요, 지금 젊은 세대분들이 들으면 눈물 나는 필자의 어린 시절이네요. 겨울이 되.. 2018. 12. 31.
[에피소드] Right here waiting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의 한 부분이다. 당대 꽤 유명했던 가수 리처드 막스가 불러 많은 이의 심금을 울렸다. ‘어디 있든 무엇을 하든 나는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 테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더라도 이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리다.’ 아름다운 노랫말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노래가 좋아서 테이프에 녹음하여 듣고 또 듣고를 반복하며 많이 따라 부르기도 했었다. 그 노래가 운동을 막 끝낸 후 집에 돌아가려는 .. 2018. 12. 28.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11편, 샌프란시스코 (1) 미국 서부 국립공원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박 3일 일정이 이어지는데 LA에서 빌렸던 렌터카를 일단 반납하고 3일째 되는 날에는 다시 렌터카를 빌려 필자가 꿈에도 그리던 나파밸리를 구경하는 일정이 계획되었다. 광활한 서부를 뒤로하고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풍력 발전기들이 언덕에 서 있다. 저 언덕을 넘어가면 바로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는 숙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곳인데, 폭풍 검색을 하다가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호텔을 발견하였다. 바로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의 COURTYARD MARRIOTT 호텔이 그곳이다. 메리어트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 서비스도 좋았고, 호텔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해서 더욱.. 2018. 12. 28.
[디지털 라이프] 2019년, IT 기술은 여전히 찬란하다 2019년, IT 기술은 여전히 찬란하다 바삐 돌아가던 한 해가 문을 닫는 달입니다. 스산한 바람이 여민 옷깃 사이를 파고들고, 얼얼한 귓가에 매서운 겨울 공기가 스칩니다. 하지만 계절의 차가움 앞에서도 우리는 새로운 해의 푸른 희망을 논합니다. 밝아오는 태양 아래 또다시 피어날 기술의 꽃을 갈망합니다. 이유인즉슨 올 한 해 IT 기술이 보여준 무한대의 가능성이 우리를 여전히 들뜨게 하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도 앰코인스토리의 디지털라이프를 통해 IT 기술의 화려한 스펙트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멈춤과 머무름 없이 쉼표 없는 행군을 이어가는 IT 기술과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첨단 트렌드의 오늘을 오롯이 목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앞선 찰나들을 글귀마다 적다 보니 문득 내년에 만나게 될 IT 기술.. 2018. 12. 26.
인천 산곡동 맛집 <돈까츠야> 돈까스는 사랑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인천 산곡동 산곡고등학교 근처 오남프라자에서 경남아파트로 가는 길목에 있는 돈까스(돈가스) 전문점인 입니다. 요즘 나라 경제도 어지러운데 굳이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현지와 거의 100% 동일한 일본식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학교와 보습학원이 많은 동네에 있어서 학생들이 주 고객이기에 가격도 저렴하지만, 푸짐한 양과 수준 높은 고급스러운 맛으로 이미 산곡동에서는 잘 알려진 맛집입니다. 허름한 상가의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일본식으로 인테리어된 자동출입문이 보입니다. 자동출입문을 통과하면 제일 먼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셀프로 주문과 계산을 도와주는 자동주문기계입니다. 우선, 기계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카드, 현금)하고 원하는 빈자리에 앉아 5분 정도 기.. 201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