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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4054

[영화n영어 20호] 미녀와 야수 : 겉모습에 속지 말아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는 법! 영화는 ‘벨’이라는 시골 처녀와 한순간의 교만으로 야수가 되어버린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골자로 하지만, 꼼꼼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조연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화려한 파티가 성행하던 성에 느닷없이 나타난 노파가 선물로 장미 한 송이를 왕자에게 건네지만 왕자는 그녀를 무시하지요. 이때 노파가 요정으로 변해 벌을 준다는 게 그 예입니다. 요정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조연처럼 보이는 역할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설정 때문에 이야기가 밋밋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느껴지지요.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 싶은 메시지는 꽤 묵직합니다. 개스톤과 야수가 좋아하는 벨을 대하는 자세인데 이런 차이점을 통해 야수의 아름다운 내면을 잘 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다음은 개스톤이 벨에게 구애하기.. 2019. 8. 13.
[포토에세이] 엄마와 자전거 타기 [포토에세이] 엄마와 자전거 타기 막내가 이제 두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엄마 뒤에서 타고 싶다고 졸라서 엄마는 작은 자전거에 태워주고 있다. 씽씽 달리진 못해도 재미있는 모양이다. 촬영지 / 광주 광산구 장덕동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19. 8. 12.
[광주 여행] 청춘이 발산하는 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 1편 청춘이 발산하는 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 살인적인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주르르 흐르는 땀은 사람을 참으로 지치게 하는데요, 그렇다고 무기력한 하루를 이어가고 있진 않겠지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여러분~! 이번 광주 여행은 만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과 너무나 맞닿아 있는 여행지, 그 이름도 푸릇한 입니다. 자! 함께 떠나볼까요? 푸릇하게 생동하는 젊음을 발산하는 마을 광주 서구, 천변에 위치한 마을은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 타이틀이 주는 어감이 너무도 푸릇해서 부러 찾아간 길, 당도한 마을은 앞으로 개천이 흐르고 비탈진 언덕으로 올망졸망 집들이 나란합니다. 알록달록 외관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 오래된 골목에 피어나는 컬러아트프로젝트에 곳곳의 조형물들이 더해.. 2019. 8. 8.
[일본 특파원] 하코다테(函館)에 대해서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즐거운 피서는 다녀오셨는지요? 길고 긴 장마를 끝으로 7월 20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네요. 연일 최고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며 그동안 장마로 인한 습기와 같이 더위가 시작되니, 그야말로 찜통더위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에어컨 없이 10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벌써 일본 생활을 시작한 지도 10년이 되어가니, 한국에 있을 때 피서를 갔던 추억이 여름만 되면 반복해서 머릿속에서 맴도네요. 역시 과거는 추억으로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나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서지에서 값진 추억도 같이 덤으로 가져오셨기를 바라며, 이번 호에서는 이곳 JD의 9개 공장 중 하나의 공장이 있는 ‘하코다테’를 소개할까 합니다. 하코다테는 홋카.. 2019. 8. 7.
[디지털 라이프] IT 기술과 수면의 만남, 슬립테크 sleep tech 첨단 기술이 ‘꿀잠’ 자게 해준다고?! IT 기술과 수면의 만남, 슬립테크(sleep tech) 어질어질 몽롱한 박 대리, 오늘도 만성피로에 시달리다! 박 대리는 요즘 폭염 가운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다음날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 가운데 시달리곤 했는데요, 원래도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스타일이었으나 강력한 습도와 열기가 방안에 엄습하자 불면의 밤은 더더욱 출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 후 아무리 쓰디쓴 아메리카노를 목 너머로 밀어 넣어도 잠은 달아나지 않았는데요, 결국 업무에도 영향을 줘, 머리가 멍해지는 것은 물론, 모니터만을 물끄러미 바라본 채 몽롱한 정신을 부여잡아야 하는 일상이 반복됐지요. 이처럼 ‘불면증’은 밤에 찾아오는 불청.. 2019. 8. 6.
[포토에세이] 덕유산 여름 [포토에세이] 덕유산 여름 하늘이 열릴 듯 열리지 않는 덕유산 향적봉을 뒤로하고 중봉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촬영지 / 2019년 6월의 덕유산 향적봉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1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