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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233

[중국 특파원] 중국의 편리한 교통수단, 电瓶车 중국이 인구가 많은 만큼 교통체증도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인구가 많고 교통체증이 증가하다 보니 정부에서는 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차량 번호판 발급에 제한을 둡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상하이는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이 아닌 경우 주요 도로에 대한 통행에 제한을 두고,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은 발급 시 번호판 가격만 한화로 1,600만 원을 웃도는 데다,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발급받을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일반 농공민들은 자동차 구매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전거 및 전동차(전기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오늘은 중국의 보편적 교통수단인 전동차를 소개할까 합니다. 중국의 출퇴근 길을 보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전동차가 물결을 이룹니다. 전동차.. 2018. 3. 13.
[인천 여행] 인천의 맛 따라 떠나는 골목길 미식여행, 송도 꽃게거리 & 화평동 냉면거리 1편 경칩을 넘기자 제법 따사로운 기운이 낮을 메웁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입춘 추위에 선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말을 증명하듯 밤바람은 아직도 손끝을 아리게 하네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맛 따라 떠나는 골목길 미식여행’을 테마로 인천X송도의 대표 미식골목 두 군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송도 꽃게거리와 화평동 냉면거리!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GO~GO~! ‘니들이 게맛을 알아?’ 송도 꽃게거리 팔팔 끓는 냄비 속에 벌겋게 익은 꽃게, 딱딱한 등껍질 밖으로 보드라운 속살이 삐죽이 나옵니다. 살도 알도 꽉 찬 꽃게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명불허전 밥도둑이 따로 없는데요, 여기는 송도 꽃게거리! 200m 남짓한 대로변으로 저마다의 간판을 내건 꽃게 맛집들이 즐비.. 2018. 3. 9.
[포토에세이] 심쿵 [포토 에세이] 심쿵 반려묘 덕분에 가끔 심쿵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연히 다른 종으로 태어나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고양이로 만나게 되었지만, 아이컨택만으로도 넘치는 감정과 충분한 위로를 전해주거든요. 촬영지 / 집 글과 사진 / K5 Corp MFG부문 안다연 책임 2018. 3. 9.
[추천책읽기] 행복한 인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쟁력, 자존감 행복한 인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쟁력, 자존감 매일 이어지는 야근에 가족들 부양하느라 바빠서 취미 생활은 생각지도 못하는데, 입사 동기라는 녀석은 이번에 차를 바꿨다지요. 그것도 외제 차로 말입니다.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갔더니 예전에 공부 잘해서 장학금 받던 친구보다 지금 돈 잘 버는 친구들이 좀 더 멋있게 사는 것 같았고요. 드라마나 CF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어찌나 하나 같이 예쁘고 멋진지, 괜스레 거울을 들여다보면 얼굴의 주름과 뱃살에 한숨이 나오지요. 반대로 친구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들여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남들은 근사한 인테리어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홋카이도에서 스키를 타고 발리에서 서핑을 즐기는데, 불어터진 컵라면을 허겁지겁 먹던 내가 초라해집니다. 예전 같으면 평생.. 2018. 3. 8.
[안쌤의 저염식 요리] 타오르는 불꽃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맛의 향연, 구이 요리 타오르는 불꽃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맛의 향연, 구이 요리 ‘구이’란 음식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고기나 생선을 양념하거나 구운 음식을 말합니다. 구이의 기원을 굳이 찾는다면 인류가 불을 발명한 후 짐승을 잡아서 구워 먹은 후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에 굽는 다양한 조리 기구와 양념에 따라 구이 요리의 조리법도 함께 변해왔습니다. 우리나라 고서에 나타난 구이요리를 살펴보면, 조선 영조 시대 농서 「증보산림경제」에는 기름, 간장, 소금, 파, 후추, 술, 초 등을 밀가루죽에 섞어 고기에 바른 다음, 꼬치에 꽂아 불꽃이 삭은 불 위에서 익혀 밀가루 껍질을 벗겨내고 먹는 구이법이 있습니다. 순조 시대 「규합총서」에는 고기를 익히다가 냉수에 잠깐 적셔서 다시 굽는 것을 세 번 정도 되풀이하는 구이법과 고.. 2018. 3. 8.
[디지털 라이프] 귀를 쫑긋 세우면 첨단이 쏟아진다, IT 기술과 소리의 만남 귀를 쫑긋 세우면, 첨단이 쏟아진다 IT 기술과 소리의 만남 2018년에 들어서면서 앰코인스토리 디지털 라이프에서는 IT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및 접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의 일상이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그 현장 곳곳마다 IT 기술이 함께 하고 있기에 가능한 시리즈이자 글귀들입니다. 마치 말없이 내려앉아 무성한 숲을 가득 채운 사뿐한 눈송이들처럼 말입니다. 세상의 결결마다 스며들어 첨단의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IT 기술의 향연들. 이 기술들은 트랜스포머처럼 여러 가지 모양새로 탈바꿈하며 3단 변신 등의 과정을 거쳐 다른 분야와의 조화 가운데 또 다른 트렌드를 생성해 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IT 기술과 소리와의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소리라는 것이 없..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