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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기행2

[인천 여행] 인천 동구로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편 자, 이어서 1960~70년대 동인천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공간을 갑니다. 수도국산을 비롯해 양키시장이라 불리며 없는 것이 없던 중앙시장, 헌책방 거리가 형성된 배다리, 옛 개항장 인근의 자유공원 등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동인천은 말 그대로 그 시절 인천의 중심 of the 중심이었는데요, 이곳 전시장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즐겨 찾았던 동인천 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음악다방과 동네 사진관, 중앙 시장의 양장점 등을 재현한 풍경은 그 자체로 정겹기만 합니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거리, 음악다방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낡은 소파와 테이블, 한쪽 구석에는 갖가지 사연들과 함께 신청곡을 틀어주던 디제이박스도 보이네요. 아, 이곳의 사진관에서는 그 시절 교복들을 무료로 대여해서 입.. 2018. 5. 11.
[인천 여행] 인천 동구로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1편 한낮의 햇살이 제법 뜨거운 기운으로 피부를 파고듭니다. ‘봄과 여름 사이는 배다리 하나를 건너는 것보다 더 짧은 듯싶다’더니 엄벙덤벙하다가 지나 버린 봄은 무엇이 그리 급했던 걸까요?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정겨운 그 시절로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 ‘송현동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술래잡기, 고무줄놀이하던 그 시절 골목길로 함께 떠나볼까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Sudoguksan Museum of Housing and Living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4번 출구를 나와 동인천 북광장을 지나 송현시장 입구(파리바게뜨와 인천종합동물병원 사이길) 오르막길을 약 400m 오르자 만나게 되는 곳,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 옛날 ‘.. 2018.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