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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여행2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비하인드 2편, 라스베이거스 (지난 호에서 계속) 다음 날 아침이 밝았다. 벌써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어디서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정한 호텔은 바로 앙코르 호텔이다. 스티브 윈이 윈 호텔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지은 호텔이 바로 앙코르 호텔인데 라스베이거스 최고급 호텔 중 하나다. 아침 일찍 앙코르 호텔에 전화해서 Early check in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오전 9시부터도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원래 오후 3시부터인데 이게 웬 떡? 서둘러 짐을 챙겨 앙코르로 향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있는데 둘째 녀석은 어제 보기 좋게 사기당한 꿈틀이를 만지고 있다. 저 장난감을 보니 내 속도 다시금 꿈틀거린다. 체크인을 일찍 해서 전망이 좋은 방은 배정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호텔 수영장을 이용.. 2019. 7. 5.
[미국 특파원] 올여름에는 라스베이거스로 떠나자! 5월 말의 미국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졸업식이 있고, 재학생들에게는 학기가 끝나고 약 두 달간의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물론 미국 템피 본사에도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찾아왔습니다. 보통 7월부터 시작되는 한국의 여름 휴가에 비하면 조금 빠른 시작이지요. 이 애리조나 템피에 근무하는 동료 중에서도 가깝게는 미국 서부도시로, 멀게는 한 달간 유럽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 한국처럼 특별히 여름 휴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연차를 소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정된 휴가시즌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여행을 기다리고 떠나다 보니, 사무실 전체가 조금은 들떠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 내에서도 번화한 도시, 웅장한 자연경관 등으로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 년에 한 번..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