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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418

[안샘의 저염식 요리] 소고기찜과 검은콩수제비 & 해조비빔국수 입맛 없을 때 먹는 영양 만점의 별미! 소고기찜과 검은콩수제비 & 해조비빔국수 수제비의 어원은 조선 시대 때 손으로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서 먹는 것을 ‘수접’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에 수제비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만, 중국은 위나라의 제민요술에 ‘박탁’이라는 이름으로 수제비가 나옵니다. 수제비는 서민의 음식으로 생각되지만, 예전에는 밀 생산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수제비를 만드는 방법은 지역마다 그 차이가 있는데, 해안가에서는 조개와 미역 등 해산물을 곁들이고, 내륙에서는 쇠고기를 주로 사용하여 장국을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수제비는 먼저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섞어 국수보다 조금 질게 반죽합니다. 그리고 쇠고기 또는 멸치로 맑은 장국을 끓이고, 감.. 2023. 3. 3.
[안샘의 저염식 요리] 강황 투움바 파스타와 돼지고기 포두부 파스타 미국식, 중국식 파스타로 독특하게 한 끼 먹기 강황 투움바 파스타와 돼지고기 포두부 파스타 이탈리아어로 ‘반죽’이라는 뜻의 ‘파스타’는 밀가루와 물을 반죽하여 소금물에 넣고 삶아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말합니다. 파스타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탈리아인들의 주식이었고, 우리에게 익숙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가 발달한 것은 18세기 이후이며 이탈리아 이민자들에 의해 여러 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투움바 소스를 활용한 미국식 파스타 요리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인 터움바에서 유래되었고, 미국에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로 만들어졌습니다. 포두부는 전병이나 만두피처럼 얇게 저미어서 말린 두부로, 수분이 거의 없어 변질이 잘되지 않으며 3개월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합니다. 일반 두부.. 2023. 2. 1.
[안샘의 저염식 요리] 버터치킨카레와 카레삼겹살 파니니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식욕 충만의 요리, 인도식 꼬치구이 버터치킨카레와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카레삼겹살 파니니 카레는 인도 요리의 기본 양념으로, ‘카리’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카리는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라는 뜻으로, 강황, 후추, 계핏가루, 겨자, 생강, 마늘, 박하 잎 등 20여 가지의 재료를 섞어 만든 복합 향신료입니다. 카레는 주원료인 강황을 비롯하여 다양한 향신료의 성분이 항암 및 항산화 작용 등을 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파니노는 이탈리아 말로 작은 롤빵과 샌드위치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샌드위치를 뜻합니다. 빵 사이에 고기나 살라미라는 소시지, 치즈, 햄, 샐러드 등을 넣어 먹는 것으로, 여름에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만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 2023. 1. 3.
[안샘의 저염식 요리] 들깨삼계면과 들깨곤약냉채 들깨 가루의 고소함으로 풍미를 돋우는 요리, 들깨삼계면과 들깨곤약냉채 들깨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그 씨로, 잎은 깻잎이라고 하며, 씨를 짠 기름을 들기름이라고 합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고지가 원산지인 들깨는 한반도, 중국 중남부, 인도 등지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에 널리 심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들기름을 짜서 쓰거나 씨를 볶아 가루를 내 양념이나 고명으로 쓰거나 들깨엿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볶은 들깨로 짠 들기름은 주로 국이나 나물 등의 요리에 사용하고, 들깻가루는 국수, 국, 김치 등에 뿌려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합니다. 들깻잎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 깻잎쌈이나 깻잎부각, 깻잎김치, 깻잎장아찌 등을 만들어 먹습니다. 들깨에 들어있는 리놀렌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 2022. 12. 1.
[안샘의 저염식 요리] 토마토 비빔국수와 멸치전복 저염국수 면발로 스트레스를 둘둘 감아 날리자! 토마토 비빔국수와 멸치전복 저염국수 국수는 중국 송나라 때 만드는 법이 전해져서 삼국 시대나 통일신라 시대부터 면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 시대는 제례에 면을 쓰고 사원에서 국수를 만들어 팔았다는 내용이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려 말 《노걸대》에는 ‘고려인은 습면(濕麵)을 먹는 습관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는 밀이 매우 귀해서 귀족들의 결혼식, 회갑연, 제례 등과 같은 날에 먹는 특별식이었습니다. 《고려도경》에는 ‘고려는 밀이 적기 때문에 주로 화북 지방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밀가루의 값이 매우 비싸 성례(成禮) 때가 아니면 먹기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고사십이집》에는 ‘국수는 본디 밀가루로 만든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메밀가루로 만든다.. 2022. 11. 1.
[안샘의 저염식 요리]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 직접 만든 치즈와 드레싱의 절묘한 샐러드 맛!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 카프레제란 토마토와 모차렐라치즈를 번갈아 놓고 그 위에 드레싱을 얹은 이탈리아 샐러드를 말합니다. 리코타치즈는 이탈리아어로 다시 끓여 만든 치즈라는 뜻으로,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청을 그냥 버릴 수 없어 유청을 활용한 새로운 치즈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코타치즈는 치즈 특유의 진한 향이 나지 않아 다양한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며,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발사믹드레싱의 주재료인 발사믹식초는 단맛이 강한 포도즙을 나무통에 넣고 목질이 다른 통에 여러 번 옮기며 5년 이상 숙성시킨 포도주 식초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로, 리코타치즈 카프레제는 리코타치즈와 발사믹.. 2022.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