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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36

[등산으로 힐링하기] 철쭉부터 암릉까지, 다색매력의 황매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산책 코스 (약 9.7km, 4시간 30분, 휴식 불포함) 황매산은 경남 합천의 군립공원이자 높이 1108m의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으로,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 평전의 철쭉 군락과 모산재의 바위산이 절경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황은 ‘부유할 부’를 매는 ‘귀할 귀’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고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2023년 철쭉제에는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꽃 산행’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800m 고지대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이 쉽고 어렵지 않게 철쭉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철쭉뿐만 아니라 억새 군락지도 가을에 인기가 있으며 남동쪽에 있는 모산재는 암릉과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멋지게 수놓은 또다른 멋이 있.. 2023. 5. 26.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의 인천! 인천공항 홍보관 서해의 작은 섬이 세계적인 공항이 되기까지, 인천공항 홍보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여행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공항 가는 길은 필자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설렘으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혹자는 공항을 두고 그 공기마저 다르다고 합니다. 식당과 카페, 각종 엔터테인먼트가 즐비한 인천공항의 시설은 그 설렘을 증폭시켜 여행 전 들뜬 발걸음을 선사하는데요, 구석구석을 누비는 걸음이 향한 곳은 공항의 역사와 현재를 알 수 있는 으로 이곳은 공항 계류장과 비행기를 바라보며 인천국제공항 체험시설 등을 즐길 수 있는 첨단 스마트공간으로 제2여객터미널의 대표 명소입니다. 인천공항 홍보관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여객동 최상층에 있으며, 역사관, 홍보관, 전망대 및 카페로 조성되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 2023. 5. 19.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의 인천! 송도데카트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의 인천! 송도데카트론 길고 길었던 지난 3년간의 코로나와의 전쟁도 이제 지나간 악몽으로 기억되는 오늘입니다. 더불어 햇살 가득 봄날의 날씨는 옷차림만큼 가벼운 발걸음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렘만 가득합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인천 & 광주 여행은 발바닥이 간지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송도의 스포츠 전문 매장 과 인천공항 내 위치한 를 다녀왔습니다. 캠핑 & 스포츠 장비의 모든 것, 인천 송도 데카트론 (DECATHLON)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등등, TV를 틀면 만날 수 있는 관련 프로그램이 뽐뿌질하면 어느새 또 장비를 챙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 화창한 날씨는 캠핑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을 즐.. 2023. 5. 12.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몬탈치노, 피렌체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아침부터 강행군이었기에 저녁식사 후 숙소에 와서는 밤하늘의 별을 구경할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숙소 방 두 개 중 큰 방은 아내와 딸아이가, 작은 방은 필자와 아들이 사용하기로 하고 샤워를 마친 후에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둘째가 화장실이 가고 싶다며 아빠를 깨우는 통에 눈을 떴다. 그런데 눈을 떴는데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방 안이 너무 어두워서 그러는 것 같아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 문 옆에 있는 형광등 스위치를 찾기로 한다. 소방학교에서 배웠던 화재 시 대피 요령이 생각났다. 연기로 가득하여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건물을 빠져나와야 할 경우, 벽을 먼저 찾고 한 손을 뻗은 후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라는 것이 요점이다. 한참을 더듬.. 2023. 4. 28.
[등산으로 힐링하기] 제천을 한눈에 담는 용두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산책 코스 (약 6.4km, 2시간 30분, 휴식 불포함) 충북 제천시에 있는 높이 871m의 용두산은 제천의 진산으로,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두천을 이루어 의림지(지방기념물 11)로 흘러드는 곳입니다. 삼한 시대에 축조된 저수지인 의림지는 호반 둘레 1.8km, 수심 8~13m의 대수원지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숲을 ‘제림’이라 부르는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용두산은 산행로가 가벼운 트레킹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길입니다. 중간에 조망은 없지만 나무가 잘 우거진 길이 선선하고 걷기 좋아, 누구나 접하기 좋은 산이라는 생각이 .. 2023. 4. 21.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토스카나 드라이빙(발 도르차 평원, 피엔자, 몬탈치노) 토스카나 드라이빙 발 도르차 평원, 피엔자, 몬탈치노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이제 필자가 그토록 원하던 토스카나(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주) 드라이빙이 시작된다. 아시시에서 출발하여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를 지나 피엔자에서 발 도르차 평원을 구경하고, 몬탈치노(Montalcino) 마을에 들러 고성을 둘러본 후, 숙소인 농가 민박집(Podere II Cocco)에서 하룻밤 자는 일정이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 몬테풀치아노와 몬탈치노는 자동차로 약 40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있는데, 이탈리아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슴 설레게 하는 이름들이다. 둥글둥글 조그만 언덕들이 마치 잔잔한 물결이 출렁이듯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놓인 한적한 시골 도로를 따라 하늘을 향해 춤추듯 자라고 있는 .. 2023.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