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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37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미국 서부 놀이공원과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Highway #1 드라이빙을 마치고 이제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방문 일정이 이어진다.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랜드, 레고의 레고에 의한 레고를 위한 놀이공원인 레고랜드, 그리고 범고래 쇼로 유명한 샌디에이고 씨월드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씨월드 모두 LA 남쪽에 있는 놀이공원들로, 디즈니랜드에서 씨월드는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먼저 디즈니랜드로 간다. 월트 디즈니 할아버지가 세운 테마파크로, 현재까지 2억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연간 방문객 수가 1,0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넓디넓은 주차장에서 셔틀을 기다리면, 디즈니 만화영화 캐릭터들로 예쁘게 옷을 .. 2019. 11. 29.
[등산으로 힐링하기] 강 따라 마을지나 산 넘어, 아리바우길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아리바우길 코스 (약 17km, 약 5시간 소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 5일장에서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9개 코스 131.7km에 이르는 역사, 문화, 생태 탐방로라고 합니다. ‘올림픽(평창) + 아리랑(정선) + 바우(강릉바우길)’라는 세 가지 단어를 모아 표현한 것으로 평창의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고 정선, 강릉의 상징을 함께 담아 세 지역을 하나로 이음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아리랑의 모태인 정선의 강, 들판, 평창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산수가 천하의 으뜸이라 일컫는 강릉의 승경, 역사, 문화의 정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정선에서 시작하여 .. 2019. 11. 22.
[광주 여행] 광주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인물열전 2편, 김대중 컨벤션센터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주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인물열전,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치평동에 위치한 ‘김대중 컨벤션센터’입니다. ‘광주의 코엑스’로 불리는 이곳은 광주 유일의 종합 전시장으로 총 4층의 건물에 1층에 전시관, 2-3층에 중소회의실, 4층에 컨벤션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컨벤션동과 전시동이 분리되어 3층 부근에 합쳐지는 건물 형태, 마당에는 민주화 운동 혹은 인권과 관련된 상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5년 9월 개관한 센터는 애초 기획 당시 젝스코(GEXCO, Gwangju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광주전시컨벤션센터)라는 이름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후 국제회의를 많이 유치해야 하는 컨벤션 센터의 성격상 국제적인 지명도가 있는 김대중 전 .. 2019. 11. 15.
[광주 여행] 광주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인물열전 1편, 광주 백범기념관 광주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인물열전 광주 백범기념관 & 김대중 컨벤션센터 맨 가지를 오롯이 드러낸 나무들이 마른 나뭇잎을 바람에 날립니다. 무심코 다가와 무심히 떠나는 가을의 끝자락, 그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맞이하는 새로운 겨울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설레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여러분~! 이번 광주여행은 광주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인물열전! ‘광주 백범기념관’과 ‘김대중 컨벤션센터’입니다. 자, 함께 떠나볼까요? 민족의 큰 스승, ‘김구’를 기리다. 광주 백범기념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은 그 어느 때보다 관련 이슈들이 넘쳐나는 해였습니다. 유관순, 윤봉길, 안중근 등등 내로라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그들의 숭고한 정신, 그중에서도 백범 김구 선생은 .. 2019. 11. 8.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하이웨이 No.1 - 2편 (지난 호에서 계속) 눈으로는 안 보여 카메라 줌으로 당겨보니 물개 같은 것들이 바위 위로 올라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저 산기슭을 돌아 나가는 도로를 보라. 그리고 바다를 보라. 이게 바로 태평양 바다다. ‘검푸른 색’이란 바로 이런 색인가 보다. 서쪽으로 기울어진 태양과 푸른 태평양 바다를 함께 카메라에 담아본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도 멋지다. 다시 차를 몰아 다시 남쪽으로 내려간다. 이제 해가 서쪽으로 기우는 게 확연히 보인다. 이번에 들른 곳은 바다코끼리의 서식지다. 바다코끼리를 가까이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가 볼 수 있을지 궁금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닷가 쪽으로 가본다. 우려도 잠시,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바다코끼리들이 무리를 지어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정.. 2019. 11. 7.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하이웨이 No.1 - 1편 몬터레이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제 17마일 드라이브 도로를 찾아간다. 퍼시픽 그로브와 카멜을 잇는 17마일의 사설 도로를 ‘17마일 드라이브’라고 하는데 바닷가를 끼고 있는 페블비치 골프장과 멋진 해안을 볼 수 있어 유명한 곳이다. 특히 외롭게 서 있는 멋진 론 사이프러스(Lone Cypress)도 멋지다. 생각보다 어렵게 찾아낸 17마일 드라이브 게이트, 사설 도로라 통행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페블비치를 찾아 고고씽~페블비치(Pebble, 조약돌)라고 해서 보길도 바닷가처럼 동글동글한 조약돌 해변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한국인이 생각하는 조약돌과는 크기 등급이 다른 돌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정도의 크기를 조약돌이라고 부르는지. 해변에 나간 아이들은 그 조약돌(?)로 탑을 쌓느라 나름 분.. 201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