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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일본 특파원] 나나쿠사(七草)에 대하여 아침과 밤의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져서 그런지, 낮에도 갑자기 으슬으슬 추위가 몸을 엄습하네요. 온몸으로 추위가 느껴지는 것을 보니 벌써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가나 봅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고향에는 벌써 올해의 김장 시즌이 시작되겠군요. 김장들은 다 마치셨는지요? 아니면 이제부터 시작인가요? 김장 후 갓 담은 싱싱한 김치와 어우러지던 삼겹살과 보쌈 생각이 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한 번도 한국을 갈 수 없었던 탓인지 유독 고향이 많이 그립네요. 이렇게 계절이 하나씩 바뀔 때는 고향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특히 필자는 추위를 잘 타다 보니, 한국에 있을 때는 온돌이 있어서 집안에서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지냈는데, 일본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오고 난 후로는 때로는 집 밖의 온도가 집안의 ..
[미국 특파원] 미국의 복잡한 대통령 선거 11월 3일은 미국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요즘 미국 뉴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 뉴스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지요. 재선을 노리는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여기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Joe Biden) 간의 대결이지요. 이번 호에서는 미국의 독특한 대통령 선거 제도에 대해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투표권을 가지는 국민들이 직접 자기가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를 선택하고 그중 최다 표를 획득한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되는 직접선거인데, 미국은 여러 단계를 거치며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각 정당에 속한 선거인단이 자기 당에 속한 후보에 투표하므로 내용상으로는 직접선거라고도 합니다. ..
[대만 특파원] 대만의 추석 및 원주민 대만은 아열대 기후에 속해서 10월이 되어도 여전히 낮에는 30도 근처까지 올라가고 아침저녁으로는 24도 근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출퇴근길에 두터운 점퍼를 입은 대만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대만 분들은 보통 모터사이클을 이용하니 아무래도 조금 더 두꺼운 옷을 입는 거 같습니다. 대만의 추석은 설날, 단오와 함께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조금 아이러니하게도 당일 하루 쉽니다. 이번 추석에도 10월 1일 목요일이 공식적으로 하루 쉬는 날이고, 일부 회사에서는 10월 2일 대체근무를 통해 조금 더 긴 연휴를 갖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래서 대만의 추석은 한국의 추석과는 조금 다르게 먼 거리에 있는 가족이 일부러 이동하여 만나고 식사를 함께하지는 않는 것 같..
[일본 특파원] J6-福井공장이 있는 후쿠이 태풍 14호의 영향으로 가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계속되더니, 벌써 아침저녁은 쌀쌀해져서 겨울옷을 준비하라는 일기예보 방송이 있네요. 2주 전만해도 반소매로 돌아다닌 것 같은데, 벌써 가을을 넘어 겨울 얘기까지 등장하니, 요즈음은 봄과 가을이 사라져가는 느낌입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지난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일본은 한가위라는 의미의 조상에게 인사드리는 것이 양력 8월 15일경에 있는 오봉야스미로 벌써 지났기 때문에, 음력 한가위는 근무를 한답니다. 평상시에 느끼지 못하는 것이 유독 명절에는 볼 수 없다는 것과 갈 수 없다는 것에, 문득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서 J6 후쿠이 사업장이 있는 후쿠이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후쿠이는 맛있는 해산물과 세계적 수준인 공룡..
[미국 특파원] 햄버거의 천국 미국, 3대 버거 미국은 우리가 알다시피 패스트푸드(Fast food)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패스트푸드는 모두 미국에서 건너왔으니까요. 그중 단연코 햄버거(Hamburger)가 가장 많은데,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어디서나 햄버거집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 필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맥도날드(Macdonald), 버거킹(Burger King) 등을 제외하고 흔히 말하는 미국 3대 버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_^) 미국 3대 버거라는 말은 아마 한국 사람들이 만든 말인 것 같아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그런 말이 없고, 현지인에게 물어봐도 제각각 다르군요. 미국 동부 지역의 쉑쉑버거(Shake Shack), 파이브 ..
[대만 특파원] 대만의 중원절 (中元節) 대만은 종교자유 국가이자 다 종교 국가입니다. 주요 종교는 불교, 도교,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이곳 대만 사람들은 다양한 토착신앙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곳곳에서 사원을 볼 수 있는데요, 시간 날 때마다 또는 중요한 날에 이 사원에 들러 기도합니다. 이를 ‘빠이빠이(拜拜, 절하다, 공경하다)’라고 하는데 종종 빠이빠이를 하는 대만분들을 보곤 합니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대만 신주에는 가까운 산이 있는데, 이름이 ‘십팔첨산(十八尖山)’입니다. 십팔첨산은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등산을 하기에 완만해서 신주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 중 한 곳이랍니다. 필자도 종종 주말에 십팔첨산을 등산하는데요, 등산하다 보면 곳곳에 있는 자그마..
[일본 특파원] J5-우스키, 오이타 사업장이 있는 오이타에 대해서 요즈음은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산책하기가 좋은 시절이네요. 특히 하루 일과를 끝나고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느끼는 서늘한 바람의 터치는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지난주는 초가을로 들어서는 문턱에 태풍이 먼저 들어와서 힘들었던 한 주였던 것 같네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에게는 태풍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서, ATJ J5사업장인 우스키와 오이타 사업장이 있는 오이타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_^) 오이타(大分)는 일본 규슈 지방의 북동부에 위치하는 현으로, 오이타현에는 벳푸와 유후인을 대표하는 많은 온천지가 있답니다. 온천의 원천수와 용출량은 모두 일본 제일로, 수질도 다양하고 풍부하여 스나유(모래탕), 도로유(진흙탕), 무시유(찜탕) 등 독특한 온천을 즐길 수..
[미국 특파원] 팬데믹 속에서도 성장하는 세계 최고 부자의 기업 아마존 (Amazon)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엔 각 산업 분야 중 불황인 곳도 있지만, 반대로 위기가 기회가 되어 활황이 된 산업도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 반도체 업종도 그중 하나겠지만 비대면으로 인해 더욱 성장한 산업이 바로 인터넷 쇼핑이란 걸 누구나 다 잘 아실 겁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 인터넷 쇼핑몰의 대명사인 ‘아마존닷컴 주식회사’란 기업에 대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느끼는 점 중의 하나가 인터넷 쇼핑몰의 선택이 오직 하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Amazon)이지요. 한국은 여러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서로 경쟁을 하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뭐라고 하면 각기 서로 다른 업체가 생각날 수 있지만, 미국은 내 외국인을 막론하고 딱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