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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미국 특파원] 미국이 낳은 미식축구, 세계가 열광하는 슈퍼볼 (Super Bowl)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기대로 한국이 시끌벅적했지요. 이곳 미국에서는 미식축구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Super Bowl)’로 들뜬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모이면 축구 이야기를 하듯, 미국에서는 동료 간에 지난 미식축구에 대한 경기 평가나 출신 대학팀의 리그 소식을 나누는 것은 아주 흔한 풍경입니다. 또한, 퇴근길 집 앞 공원에서는 미래의 미식축구 영웅을 꿈꾸는 어린 소년들이 서로 몸을 부딪쳐가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으니, 미식축구는 단연 미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스포츠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는 2006년 슈퍼볼 우승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MVP인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로 더 친근한 스포츠 종목이기도 하지요.동영상 : 201..
[일본 특파원] 2015년 첫 참배 가와사키다이시 (2015年 初詣 川崎大師) 2015년 [일본 특파원]은 일본에 거주하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회사원 요시히사 기타자키(Yoshihisa Kitazaki) 상이 이끌어 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 일본 현지인이 직접 일본의 문화와 언어 등을 여러분께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세요!2015年から日本からの身近な情報をお伝えします。日本では1月年明けに神社、寺社にお参りする : 初詣という習慣があります。近くの大きな神社、 あるいは、家の近所の小さなお寺に家族や友人とお参りに行き、その年の家族の無事や健康などを祈ります。1月1~3日 : 正月三が日には、有名な神社、寺社にはその年の祈願をするために、何百万人もの初詣客が集中します。2015년 일본에서 일어난 일상적인 정보를 여러분에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1월 새해가 밝으면, 일본에서는 신사와 절을 찾아 ..
[대만 특파원] 2015년 타이베이 101빌딩의 불꽃놀이 (101跨年煙火)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가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되는 해의 첫날,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매년 이루어지는 ‘101빌딩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2014년 때에는 116만 명의 시민이 운집하여, 2005년부터 시작된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은 후 최대 인파라고 했다. 2015년 올해는 그 해에 비하면 시민들이 많이는 참여하지 않은 듯하다.사진 출처 : http://goo.gl/vkX8rr몇 가지 이유가 있긴 하다. 101빌딩의 대략 30% 지분을 가진 회사가 몇 개월 전 홍콩의 폐유를 정제해 대만 내 유명식당의 식용유로 공급하는 비도덕적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불꽃놀이를 하느냐 마느냐 하는 말이 오갔었는데, 아마도 그런 이유가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싶다. 여하튼, 다행스럽게 새해맞..
[중국 특파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쿤제 (光棍节) 중국 인구 모두가 동시에 뛰면 지구 반대편에 지진이 일어난다는 우스갯소리처럼, 얼마 전 11월 11일 광쿤제에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11월 11일 0시가 되는 때에 1,370만여 명이 동시 접속 55초 만에 이루어지는 거래액이 몇천 억, 평소 인터넷 쇼핑몰 매출의 60배를 뛰어넘었다는 소식이 많은 매체를 통해 곳곳에 보도되었다. 사진 출처 : www.taobao.com 중국 최고 쇼핑의 날로 불리는 이 ‘광쿤제(光棍节)’의 매출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매출액이 571억 위안(한화로 10조 정도)을 달성했단다. 이것은 지난해 362억 위안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고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액을 가볍게 뛰어넘었다고 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 특파원] 애리조나의 기를 그대들에게! 그랜드 캐니언의 일출 새해가 시작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이 일출 명소를 찾게 되지요. 매일 해가 뜨고 지지만, 하루쯤은 마음먹고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 그 붉은 물결의 장관을 보고 있노라면, 번잡했던 모든 것은 잠시 잊고 ‘자! 이제 시작이야!’ 하는 새로운 에너지와 따뜻한 기운들이 좋은 새해를 열어줄 것만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5년 첫 번째 글에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의 일출 명소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자연의 넘치는 에너지가 미국 소식을 접하는 앰코인들에게 좋은 신년 선물이 되길 바라면서.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콜로라도 강을 기점으로 노스림과 사우스, 두 지역으로 나누어진 거대한 협곡입니다. 경관으로도 유명한 관광 명소지만, 20억 년에 거친 침식작용으로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세계적인 자..
[대만 특파원] 대만의 고스톱, 마작 (磨匠) 1990년대의 유명했던 중화권 영화 <백발마녀전(白髮魔女傳, báifà mónǚ chuán)>(1993)으로 유명한 임청하(린칭샤)가 대만 출신의 영화 여자 배우인 것은 언젠가 소개했던 기억이 난다. <백발마녀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는 그 유명한 장국영(장궈룽)이고 임청하는 그녀의 수필집에서 장국영을 이렇게 회상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칭샤, 다시는 영화 찍지 마. 마작 너무 많이 하지 마.”라고, 장국영이 아직도 말하는 것 같다고 했다. 장국영이 임청하의 마작 상대가 되어준 것을 기억하면서 그를 기억하는 것이다.이처럼 중화권에서는 마작 상대는 친한 친구 혹은 그 이상의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마작을 하면 고성도 질러가면서 게임을 하는데, 그런 분위기들이 그들의 관계를 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의 쇼핑몰과 구멍가게 이야기 필리핀의 연말연시도 다른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쇼핑의 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형 쇼핑몰에는 주변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에 세일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즐비하다. 주로 금~토~일요일 3일간 진행되는 주말 세일이 11월 말부터 12월에는 매주 열린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주말에 쇼핑몰을 나가면 주차 전쟁을 벌여야 한다.빅 세일은 주로 대형 쇼핑몰에서 한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몰은 ‘SM Mall’. 우리나라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있듯 필리핀에도 대형 쇼핑몰이 발달해 있다. 단순히 대형 슈퍼마켓을 넘어선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우리나라 백화점하고는 또 다르다. 필리핀의 대형 쇼핑몰은 그 안에 모든 것을 전부 넣었다고 보면 된다. 백화점부터 대형 슈퍼는 물론, 수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
[일본 특파원] 도심과 가까운 하코네 (はこね) 도쿄에서 두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다. 어디일까? 그곳은 바로 ‘하코네(箱根, はこね)’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관광지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코네는 활화산 지역에 자리 잡고 있고 온천으로 유명하다. 아침 일찍 나서서 간단히 온천욕을 즐기고 주변 관광을 가볍게 하고 온다면, 교통이 편리해서 도쿄에서도 하루 만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도쿄에서 ‘로망스카(ロマンスカ, romance car)’라는 쾌속열차를 타고 하코네 유모토(箱根 湯本, はこね ゆもと)역에 내리면, 맞은편에 하코네 산 등반열차가 기다리고 있다.등반열차는 철도 마니아에게도 인기가 많은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는 열차’라는 설명이 타고 있는 동안 몇 차례 흘러나온다. 열차가 쭉 선로를 달리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