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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일본 특파원] 미타케산 御岳山 지난주에 음력 설을 마치고 보니 새해 들어 벌써 한 달을 보낸 시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올해 세운 목표에 대해 한 달간의 진행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수정도 있었고, 자녀들 학교의 졸업과 입학 시즌 맞이로 바쁜 일정 속에서 보낸 시간도 있었던 것 같네요. 이번 호는 지난달에 이어 동경 근교에서 갈 수 있는 산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3년 전, 그동안의 타향살이에 대한 피로감에 지친 나 자신을 다시 세우고자 시작한 것이 동경 근교의 산행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다카오산을 시작으로 동경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을 둘러볼 수 있었네요. 미타케산(御岳山)은 도쿄도의 서부를 흐르는 다마강 상류 지역인 오쿠다마에 있는 산으로, 다마 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미타케산 일대는 야생조류 약 100종, ..
[중국 특파원] 앰코 ATC 송년회 풍경들 중국도 한국처럼 춘절(春节, chūnjié)은 1년 중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춘절을 기점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송년회나 새해맞이는 춘절에 맞춰서 진행되며, 오히려 12월 31일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이곳 ATC사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춘절이 다가오면 부서별로 Annual Party를 하는데요, 오늘은 ATC 송년회(年会, niánhu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해 혹은 회사마다 나라마다 그 분위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대부분 중국 회사들의 송년회는 매우 화려하고 웅장하게 진행합니다. ATC는 우리 ATK보다는 나름 큰 규모로 송년회를 진행하지만, 부서별로 따로 송년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회사 전체가 같이 모여서 송년회를 진행하는 타사에 ..
[대만 특파원] 2018년 앰코 타이완의 송년회 문화, 아시안 컵 역사의 대만, 그리고 봄이 오는 소리 달력상으로는 이미 2019년이 시작되어 1월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대만은 한국과는 달리, 새해 인사에 미온적인 편입니다. 우리나라 구정과 같은 ‘춘절(春節)’이라는 한 해를 대표하는 최대 명절이 2월 초에 있고, 이후로 새해의 시작이 되는 까닭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송년회도 12월 말에 국한하지 않고 1월 중하순까지도 이어지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의 앰코 타이완 송년 행사는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가지 준비된 무대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한 반면, 2018년 송년행사는 제조 영역별로 따로 가족같이 챙기는 목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따뜻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12월 28일 범핑을 시작으로, 1월 16일과 17일 플립칩과 테스트까지 해서 올해의 송년 ..
[미국 특파원] 앰코 본사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우리 회사의 본사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Arizona)는 대한민국의 세 배(295,234㎢) 정도 되는 큰 면적을 가지고 있고, 그에 비해 인구는 7백여만 명(2017년 기준)밖에 되지 않는 미국 서남부에 위치에 있는 주입니다. 그 넓은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가 적다고는 하지만, 인구밀도가 세계 최고에 해당하는 한국보다 적은 편이니, 미국 자체적으로 보면 50여 개 주에서 인구가 여섯 번째로 많은 주에 해당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가장 큰 뉴스거리 중 하나는, 멕시코 국경과 인접하고 있고 뜨거운 사막에 세워진 도시라 여름 날씨는 섭씨 45℃까지도 올라가는 전형적인 사막 기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에 시작하는 미국 특파원 첫 호에서는 애리조나주의 간략한 소개만 하기로 하고, 점차 지역에 대한 특징과..
[일본 특파원] 신년맞이, 다카오산(高尾山)으로 떠나다 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御座います。 올해는 돼지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올해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우선 자신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단계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일 년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목표를 향해서 나갈 수 있고 하나하나 달성해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올해 첫 이야기는 다카오산으로 정했습니다. 다카오산은 필자도 2년 전에 대학 입학한 아들을 데리고 새해 첫날 올랐던 산이랍니다. 동경에서 접근성이 뛰어나서 서울 도봉산이나 수락산처럼 도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2009년 기준으로 등산객이 260만 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등산객이 방문했던 산이라고 합니다. 다카오산은 관동산지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 중 하나로, ..
[중국 특파원] 중국의 차(茶) 문화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이곳 상하이도 한국보다 기온은 높지만 칼바람이 매서운 터라 체감온도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렇게 추운 계절이 되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나는데요, 오늘은 국물 대신 중국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차(茶, chá)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중국은 워낙에 국토가 넓은지라 우리나라처럼 사계절 온도가 다른 지방, 사계절이 추운 지방, 사계절이 더운 지방이 다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재배되는 차도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오늘은 중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마시고 한국에도 잘 알려진 두 가지 종류의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윈난성의 흑차, 보이차 우선, 한국에서도 다이어트 및 항암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진 보이차(普洱茶, 푸얼차, pŭĕrch..
[대만 특파원] 恭喜發材, 대만의 크리스마스, 연말, 그리고 새해 대만의 신년 휴일은 1월 1일 하루입니다. 구정이 5일 연휴가 긴 반면, 신정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하루 쉽니다. 2019년 1월 1일은 화요일인 관계로, 정부 발표로 31일 월요일은 대체 휴일로, 22일 토요일에 근무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황금 연휴긴 해도 날씨가 쌀쌀하게 추워서 그런지 주변의 대만 친구들이 국내 여행은 자제하는 듯하네요. 대만의 연말 연휴 중 한국과 다른 부분은 크리스마스인데, 여기에서는 휴일이 아닙니다. 8년 전에는 시내에서조차 캐럴송 듣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 타이베이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있고 여기저기서 캐럴 노랫소리도 흥겹게 흘러나왔습니다. 앰코 타이완의 내부 행사로, 임직원들이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만들어졌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
[중국 특파원] 대륙의 APP 요즘은 어디를 가나 스마트폰 하나로 의식주 등 뭐든지 해결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스마트폰 속 많은 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다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지요. 이제는 이러한 스마트폰 앱이야말로 거대한 대륙,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중국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되는 생활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필수 앱들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우선, 한국에 ‘카카오톡’이 있다면 중국은 위챗 (Wechat, 微信, wēixìn)이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모두 위챗을 쓰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가 되어 있는 앱이지요. 기본적으로 채팅 기능이 있고, 음성과 영상 통화 기능, 모멘트 공유 등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