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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일본 특파원] 바다와 육지를 이어주는 에도시대의 파라다이스 하마리큐온시 (浜離宮恩賜庭園) 정원 연일 보도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64명이 감염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사무실 창 너머로 보이는 요코하마 사무실은, 바깥세상보다는 차분하게 마스크를 전 종업원이 착용하고 각자의 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앰코 재팬의 사무실 풍경입니다.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소개한 코이시카와 고라쿠엔(小石川後楽園)과 같이 동경정원에서 유일하게 일본의 국가 명승 및 사적, 특별 명승지 및 사적으로도 지정된 하마리큐 온시 공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스미다가와와 도쿄만 연안에 위치한 하마리큐 온시 공원(浜離宮恩賜公園)은 다이묘 정원으로, 바닷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든 조수 연못과 두 개의 카모바(오리 사냥터)가 있는 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조수 간만을 이용한 해변정원이에요. 하마리큐 온시 공원은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
[미국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탐방 2편, 미국의 동해안 7번 국도 State Route 1 미국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나라이고, 도로와 교통이 발달한 나라이다 보니 자연히 우리나라 동해안 7번 국도에 해당하는 해안선을 따라 길게 나 있는 지방 도로가 있게 마련입니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로 가는 길인 State Route 1(SR 1)이 그곳인데요, 직접 연결된 5번 고속도로가 있지만 해안선을 따라 1,000km 이상 길게 연결된 SR1국도를 일부러 타고 갑니다. 물론 LA에서 시작해서 샌프란시스코로 갈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자동차가 우측통행을 하므로 바로 우측 옆으로 바다가 펼쳐진 장관을 보면서 가려면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가는 것이 더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필자 또한 무려 1,000km 구간 중에 약 700..
[대만 특파원] Year End Party,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며 新春快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2020년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길 기원합니다! 대만의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다행스럽게도 온난한 것 같습니다. 낮에 20도 이상이 되어 마치 한국에서의 가을 날씨를 연상케 하거든요. 하지만 저녁에는 제법 온도 차가 발생하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만에서는 중국 설이 큰 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설 연휴에는 고향에 가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당연히 오고 가는 날에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교통지옥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대만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제한된 시간에는 고속도로 이용을 3인 이상의 차량만 다닐 수 있도록 제한을 하고 있답니다. 대만의 새해는 한국과 비슷한 것 같아요. “신니엔 콰..
[일본 특파원]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 새해 들어 한 주일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벌써 1월 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올해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은 새해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요? 계획은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겠지요. 필자는 작년에 세운 계획 중에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한 건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룰 수 있어서 지난 연말에 행복했습니다. 올해는 쉬는 한 해로 정해서 책을 마음껏 읽어 보는 것, 그리고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으로 소소한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아무쪼록 연초에 세우신 계획들을 앰코인 가족 여러분들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번 호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_^) 동경에서 손쉽게 주말 오후에라도 도심에서 심산유곡을 즐길 수 있는 동경 문화재 정원인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레고랜드 디즈니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레고랜드(LEGO LAND)로 간다. 레고랜드는 세계적인 완구 제조회사인 덴마크 레고(LEGO)사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로 전 세계 세 곳(덴마크, 영국,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레고랜드의 구성은 아래 지도처럼 되어있다. 자, 이제 레고랜드로 출발~! 주차를 하고 놀이공원 입구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레고로 만든 조형물. 아이와 아빠의 표정 속에서 이곳이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는 놀이공원인지 느낄 수 있다. 레고랜드 입구. 매표소도 지붕도 사람도 모두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져 한층 궁금증을 돋군다. 먼저 입구 근처에 있는 수족관에 들른다. 오늘 컨디션이 좋은지 장난기 넘치는 둘째가 물병으로 장난을 친다. 여느 수족관과 다름없이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미국 특파원] 애리조나의 크리스마스(Christmas) 이제 2019년의 크리스마스가 막 지났습니다. 한해를 마감하기도 하지만 2010년도의 마지막 해에서 2020년도로 넘어가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이 2010년도를 보내는 아쉬움은 같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특히 이곳 애리조나주(Arizona State)는 사람들이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지 잠깐 살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한 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시작임과 동시에 기독교인이나 비종교인에도 겨울 시즌의 가장 큰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종교행사라는 걸 다 아실 거예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크리스마스가 시작하는 주부터 연말까지 모두 개인 휴가를 사용하여 새해가 시작하는 1월 2일에 복귀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최대 2주 동안 쉬는 사람들도 있지요. 이러한 것이 이곳의 연말문화이기 때문..
[대만 특파원] 대만의 크리스마스, 곶감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하셨나요? 대만에서는 12월 초가 되면 곳곳에 트리를 설치하고 장식을 합니다. 아쉽게도 대만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할 수는 없답니다. 12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22~26도, 아침 저녁으로는 17~20도 정도 되니 눈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보통 건물들이 대리석을 이용해서 지어져서 밤 시간이 되면 건물안이 꽤 쌀쌀합니다. 혹시 겨울에 대만 여행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참, 대만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쉬지 않습니다. 여하튼 대만에서 크리스마스는 휴일이 아니지만,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특별할 날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대만에서는 쉽게 여러 열대 과일들 및 식물들을 볼 수는 있지만, 곶감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
[중국 특파원] 상하이 속의 한국 한인타운 (韩国街) 타지에서 오랜 기간 터를 잡고 살게 되면 누구나 고향을 가슴에 품고 그리워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그리움이 같은 나라 사람들을 함께 모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서로 돕고 살게 되며 하나의 터전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렇든 한국에 차이나타운이 있다면 중국은 반대로 코리아타운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한류의 열풍이 불고 우리 한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의 한인타운에 한국문화와 음식을 즐기러 오는 중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중국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으로는 베이징의 ‘왕징(望京, wàng jīng)’, 그리고 상하이의 ‘홍췐루(虹泉路, hóngquánlù)’가 있습니다만, 베이징보다는 상하이의 코리아타운이 비교적 넓고 더욱 한국과 밀접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에는 약 8만 명의 한국 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