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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미국 특파원] 영화 <미나리> 속 한국 이민사 요즘 한국 영화 가 아카데미 여러 부문 후보로 오르며 전 세계가 한국 영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영화 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연이어 좋은 결과가 나올지 무척 궁금합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무려 여섯 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건 정말 대단한 일 같아요.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 가족의 정착기를 그린 내용으로 시대적 배경이 한 1980년대 중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영화를 통해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에 대해서 아주 잠시, 그리고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필자 또한 미국에 체류하며 이 영화를 접했을 때 확실히 남들과는 남다르게 느꼈고, 이민 역사에 대해 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공..
[대만 특파원] 신주현 오지산 (五指山)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한 달간 무사히 잘 지내셨는지요. 지금 필자가 있는 대만에는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쪽 지역에 있는 도시들의 가뭄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유 중 하나가 작년에 대만에 태풍이 오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가뭄이 심해졌다는 의견이 들리네요.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인 까오슝 근처에는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있어 가뭄으로 인해 물 공급 부족이 염려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아무쪼록 아무 피해 없도록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 낮에는 어느새 2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니만큼 한국에 계신 독자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랄게요. 이번에 필자는 가벼운 운동을 해보았는데요, 사진과 함께 가져와 봤습니다. 신주현의 동쪽 지역에..
[일본 특파원] 히나마츠리(雛祭り)에 대해서 완연한 봄바람이 물씬 풍기는 3월입니다. 3월 하면 일본에서는 여러 가지 봄 마츠리(축제)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는 3월 3일, 우리 어머니 세대는 ‘삼월 삼짇날’이라고 하는데요, 이 3월 3일에 일본에서 열리는 전통축제인 히나마츠리(雛祭り)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말로 하면 ‘인형 축제’인데요, 여자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식을 합니다. 원래 어린 여자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계단처럼 층층이 쌓아 올린 제단 위에 붉은 천을 깔고 히나닌교(雛人形)라고 하는 전통 궁중의상 복장의 남녀 인형과 복숭아꽃을 장식한 대를 집안에 장식하는 것으로, 본래는 귀족들의 행사였다고 하네요. 그러나 에도 시대부터는 서민들에게도 퍼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히나마츠리의 기원은 옛날 중국에서 3월..
[미국 특파원] 미국의 의회제도, 상·하원 지난 호에는 미국의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이 시위대에 점령을 당한 사건이 있어서 미국의 경찰 제도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의 의회 제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우리나라는 입법부에 해당하는 국회가 단 하나인 단원제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의회는 상원(Senate)과 하원(House of Representative)으로 나뉘어 있지요. 다른 말로 ‘양원제’라고 하며,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소재라 익숙하실 것 같아요. 먼저, 이 둘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미국과 의회가 생긴 역사를 알아봐야 합니다.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들이 영국의 횡포에 반발해 13개 식민지의 대표자가 모여 독립선언을 발표한 게 미국의 시작이고, 그 대표자 회의를 거쳐 ..
[대만 특파원] 대만의 설날, 춘절 올해 대만의 2월은 다른 해에 비해 포근하군요. 낮에는 온도가 20도 이상이 되니 활동하기 좋더라고요. 하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한국도 일교차가 꽤 크다고 날씨 예보를 통해 접했는데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_^) 오늘은 대만의 음력 1월 1일 춘절(春节) 문화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춘절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며 우리의 설날입니다. 춘절을 기점으로 해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중 하나가 연등 행사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었지요. 본래 그동안은 폭죽 및 불꽃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춘절 즈음 대만에 여행 오셨던 분들은 아마 밤에 잠자기 쉽지 않으셨지..
[일본 특파원] 일본의 세쯔분(節分) 이벤트 일본에 와서 가장 한국과는 다르다고 느꼈던 것이 휴일입니다. 일본은 24절기의 춘분과 추분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지요. 이 두 날은 일본인들에게 ‘계절 변화를 앞두고 자연을 기리며 생명을 소중히 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24절기 중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입하, 입추, 입동 중에서 이벤트가 제일 많은 세쯔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_^) 입춘 전날인 세쯔분(節分)은 매년 입춘 전날을 의미하며, 볶은 콩을 뿌려 잡귀를 쫓은 후 나이 숫자만큼 콩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아스카(飛鳥) 시대 문무 천황(文武, 683~707) 때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배 이외에는 교통수단도 없었고 정보통신 수단도 없었던 시대라 한반도를 통해 전해지지 않았을까 짐..
[미국 특파원] 미국 경찰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얼마 전이지요. 1월 초 미국에서는 미국 국회 의사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습격을 당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과 시위대 네 명이 숨지는 등 민주주의 종주국이라는 나라에서 그것도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이라는 국회 의사당이 시위대에 의해 점령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었지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15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좀 이상한 것은, 미국은 경찰의 공권력이 엄청 강하고 필요 시 총기 사용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아무리 시위대 인원이 많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답니다. 그런 계기로 인해 이번에 필자는 미국 경찰 제도와 그 종류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았습니다. 미..
[대만 특파원] 대만의 음주 문화 : 맥주 공장을 방문하다 확실히 요즘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많네요. 한국에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큰 추위는 아닌데, 대만 뉴스를 보면 100명 이상 동상으로 죽는다고 하는군요. 현지인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대만에는 그리 추운 날이 별로 없어서 난방시설을 갖춘 곳이 별로 없고 습도가 높으니, 온도가 떨어지면 저체온 증세로 인해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겨울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몸을 따뜻하게 덥힐 수 있는 술에 대해 한번 얘기해볼까 해서 대만의 음주 문화에 대해 한번 전해드리려 합니다. 대만에는 맥주나 도수가 높은 술 등 여러 종류의 술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보통, 대만인들이 일반적으로 술을 잘 마실 거라 생각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