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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대만 특파원] 잉거(鶯歌, Yingge) 도자기 마을 요즘은 그래도 코로나 사태가 조금씩은 안정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대만도 최근 몇주째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속해야 할 것 같아요. 대만은 어느 새 날씨가 30도 근처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대만의 도자기 마을로 불리는 잉거(鶯歌, Yingge) 마을입니다. 잉거거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도로가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알록달록한 도자기 타일들로 꾸며 놓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정감이 있습니다. 또한, 벽면들도 여러 조각들로 구성해 놓아 예쁜 벽화들이 많이 있어서, 거리를 걷다 보면 저절로 종종 가던 길을 멈추고 벽화나 거리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잉거거리에는 야자..
[일본 특파원] 도쿄 디즈니랜드에 대해서 앰코인 가족 여러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변화된 언택트 생활패턴에 익숙해져 가고 계시는지요? 그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온라인 쇼핑 등으로 언택트 생활패턴은 온라인 쇼핑, 먹거리 딜리버리 서비스, 온라인 뱅킹으로 인하여 이미 생활 속에 많이 들어와 있었더군요.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앞으로는 언택트 생활패턴이 코로나 이후의 생활에서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경제학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실을 직시하면서 희망을 이야기하면 언젠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희망의 자리에 도달하게 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그 말을 마음에 새기며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이번 호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동화 속의 나라, 도쿄 지바현에 있는 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제 ..
[미국 특파원] 미국의 총기문화, 총이 없는 사람은 있지만 한 자루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 얼마 전 회사 근처 사격 연습장(Shooting range)에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곳이고 아직은 일반적인 스포츠에 들어가진 않지만, 미국에서는 너무나 많고 일반적인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격 연습장은 총을 파는 총기 판매점과 같이 있습니다. 권총부터 자동 소총, 그리고 저격용 총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총들을 전시하고 만져보고 살 수 있는 거지요. 사격 연습장은 의외로 이용이 간단합니다. 입구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원하는 총을 말하면 총과 총알을 원하는 만큼 제공합니다. 거기에 소음방지용 헤드폰, 그리고 보안경용 고글을 주고 사격장에 들어 갈 수 있지요. 권총에 대한 지식이 없는 필자는 현장의 안전 요원으로부터 2~3분간의 아주 간단한 사용법을 배우고 ..
[일본 특파원] 토야마공원(戸山公園) 이야기 동경은 엊그제 비상사태 선언으로 도시가 멈춘 것 같은 일상의 흐름 속에서 화려한 봄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상사태가 골든위크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지정하고 있어서, 재택근무도 5월이 되어서 풀릴 수 있을지 모르는 안개 속 같은 나날이네요. 그래도 인터넷으로 들려오는 한국은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아 위안이 됩니다. 이번 호는 재택근무로 운동 부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네 한 바퀴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속에서 집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는 토야마공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재택근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업무효율이 오르지 않아 고민했는데요, 운동 겸 점심시간에 시작한 동네 한 바퀴 겸 토야마공원 한 바퀴가 머리를 맑게 해줘서, 오히려 몸도..
[대만 특파원] 대만의 교통 및 주차 문화 ‘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키고 계시지요? 당분간 불편하더라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을 생활화해야겠습니다. 대만은 오토바이의 천국이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오토바이와 차들이 어떻게 사고 없이 운행되는지 대만의 교통 시스템 및 주차문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만과 한국의 교통 시스템 중 가장 큰 차이점은 우회전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대만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에 비보호 우회전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유인 즉, 오토바이가 보통 차선 오른쪽에서 운행하므로 혹시 차가 비보호 우회전을 하게 되면 직진하려는 오토바이와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로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편도 2차선이라고 하면 1차선과 2차선은 차가 다니..
[미국 특파원] 데이비스 몬탄 공군 비행기 무덤, 세계 최대의 비행기 무덤 애리조나주 수도인 피닉스(Phoenix)에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투손(Tucson, 투산)이라는 큰 도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모 자동차 회사의 인기 모델 중 SUV (Sport Utility Vehicle) 차량인 ‘투싼’도 이 도시의 이름에서 따왔지요.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비행기 무덤인 데이비스 몬탄 공군 비행기 무덤 (Davis-s Monthan Air Force Aircraft Boneyard) 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단지 비행기 무덤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고 정식 명칭은 항공기 정비 및 재생 그룹 (AMARG-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 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퇴역한 비행기를 부품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비행기..
[대만 특파원] Baoshan 산책로 코로나19의 위세가 여전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할 거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필자가 거주하는 신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바오산(Baoshan) 산책로입니다. 바오산은 그리 높지도 않고 큰 저수지가 있어서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입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가면 흔들다리가 보입니다. 대만에서는 이런 흔들다리가 여러 저수지 및 강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안내도를 보니 한 바퀴 도는데 거의 반나절은 걸릴 것 같습니다. (^_^) 예전에 소개해 드렸듯이 신추라는 지역은 대나무가 많습니다. ‘신추(新竹, Xīnzhú)’라는 한자를 해석해보면, 새로운 대나무를..
[일본 특파원] 봄의 불청객, 꽃 알레르기 ‘화분증(花粉症)’ 연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요즈음, 재택근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밖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여 하나둘씩 아름다운 꽃들이 기지개를 켜며 아름다움을 뽐내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벚꽃놀이도 동경도로부터 하지 말고 지나가면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달라는 권고사항이 있었답니다. 왠지 2020년의 봄을 코로나바이러스로 빼앗긴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통해 일상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되고, 비록 모여서 만나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의 사회적 관계들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좋은 일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한국에서는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황사를 꼽지만, 일본에서는 화분증을 꼽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