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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미국 특파원] 미국 민물가재, Crayfish 애리조나의 5월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입니다. 살이 타는 듯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7월과 8월의 여름을 시작을 알리는 시기이도 하지요. 반면,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물론 한낮의 온도가 섭씨 30도가 넘기는 하지만요. 이쯤 되면 이곳에서는 민물가재(Crayfish)를 잡기 시작합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외곽의 냇가로 가서 가재 잡기 놀이를 하기도 하지요. 필자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막내아들과 가재 잡이를 떠납니다. 필자의 주거지에서도 약 한 시간 반을 달리면, 황량한 사막과는 차원이 다른 한국과 같이 산림이 우거진 캠핑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을 끼고 도는 작은 냇가가 그중 민물가재 잡이에 유명하다는 포인트라, 매년 아들과 같이 갑니다. 지난 3월에도 같..
[대만 특파원] 신주현 동쪽, 네이완에서 본 반딧불 지금 한국의 날씨는 어떠한지요? 대만은 낮에 35도 이상 올라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느낌이네요. 그동안 대만 내 비교적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었는데 근래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대만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갑작스럽게도 발전소 문제로 인해 대만 내 여러 지역들이 정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전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께서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주현 동쪽에 위치한 네이완(內灣)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봄이 되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여러 온천이 있고 온천 근처로 둘레길 등도 있어 산책..
[일본 특파원] 2020 동경올림픽에 대해 일본은 골든위크가 지나고 평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매일 6,000명 이상의 코로나 감염 확대로 인해 세 번째의 긴급 사태 선언이 5월 말로 확대됨에 따라 백화점을 비롯해 대부분의 식당 영업 등이 제한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상황은 개선의 여지가 없이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일본의 핫이슈는 2020 동경올림픽 개최 중지에 대한 여론입니다. 지난주 미국 유력 일간지에서 불을 지핀 2020 동경올림픽 개최를 중지해야 한다는 이슈가 계기가 되어 일본 국내에서도 중지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지요. 더욱이 동경올림픽 개최를 위해 의료종사자 간호사 500명 지원과 의사 지원은 코로나로 인한 긴박한 일본의 현 의료 상황을 무시한 것이라는 비난 여론에 올림픽 개최 중지 여론에 힘을 실어..
[미국 특파원] 미국 이민의 역사 지난 호에서는 영화 를 배경으로 한국의 미국 이민에 대한 역사를 간략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얼마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었지요. 에서 할머니 역할을 한 윤여정 씨가 여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ress)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열린 시상식이라, 생중계를 보며 한국인 배우 최초 수상 소식에 가슴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지요. 영화 는 미국에서 한국인 이민자가 겪는 정착기를 그린 영화로, 1980년대 미국의 시대 상황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답니다. 그러면 ‘이민의 나라’라는 미국의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이민의 역사는 어떠했는지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은 트럼프 정부에서부터 이민에 대한 폐쇄적인 정책을 많이 폈는데, 올해 들어선 바..
[일본 특파원] 코로나 상황에서 골든위크를 즐기는 방법 푸르름의 절정인 봄과 여름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물기를 머금은 것 같은 잎사귀의 싱그러움이 동네를 나갈 때마다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동경은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워서 그런지, 주택가에 심겨 있는 나무들의 나뭇잎을 보면 물에서 금방이라도 씻고 나온 얼굴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합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싱그럽고 따스한 봄날을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벌써 한국은 백신 접종이 고령자에서 시작되어서 점점 50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일본은 다음 주 중반부터 시작되는 ‘골든위크’라는 Holiday season에 맞지 않게,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인도 이중 변이바이러스의 확진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세 번째의 긴급 사태 선언을 앞두고 있습..
[대만 특파원] 대만의 공용 자전거 유바이크를 이용해 보세요 봄이 왔구나 했더니 어느새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갑니다. 더위가 시작되는 느낌이네요. 며칠 전에는 대만의 화련 지역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고, 대만 북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들은 여전히 가뭄으로 인해 일주일에 이틀 정도 단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뉴스가 많은 한 달이었네요. 대만에 오고 나서 처음 지진을 경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밤중이었는데 미세한 흔들림으로 시작된 지진이 몇 분 정도 지속되니 겁이 많이 났습니다. 한국에서는 경험을 못 해봤으니 아마도 두려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 이후에도 1년 동안 몇 차례 지진이 있었는데, 처음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대처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지진이 발생하면 현관문을 열어두고 식탁 밑 등으로 대피를 합니다. 그리고 지진 관련 소식을..
[미국 특파원] 영화 <미나리> 속 한국 이민사 요즘 한국 영화 가 아카데미 여러 부문 후보로 오르며 전 세계가 한국 영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영화 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연이어 좋은 결과가 나올지 무척 궁금합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무려 여섯 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건 정말 대단한 일 같아요.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 가족의 정착기를 그린 내용으로 시대적 배경이 한 1980년대 중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영화를 통해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에 대해서 아주 잠시, 그리고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필자 또한 미국에 체류하며 이 영화를 접했을 때 확실히 남들과는 남다르게 느꼈고, 이민 역사에 대해 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공..
[대만 특파원] 신주현 오지산 (五指山)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한 달간 무사히 잘 지내셨는지요. 지금 필자가 있는 대만에는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쪽 지역에 있는 도시들의 가뭄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유 중 하나가 작년에 대만에 태풍이 오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가뭄이 심해졌다는 의견이 들리네요.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인 까오슝 근처에는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있어 가뭄으로 인해 물 공급 부족이 염려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아무쪼록 아무 피해 없도록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 낮에는 어느새 2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니만큼 한국에 계신 독자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랄게요. 이번에 필자는 가벼운 운동을 해보았는데요, 사진과 함께 가져와 봤습니다. 신주현의 동쪽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