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외국 특파원

[미국 특파원] 애리조나의 크리스마스(Christmas) 올해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크리스마스(Christmas)와 연말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다른 해와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전 세계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세상 속에서 살아온 것 같아요. 이곳 미국에서도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조용한 크리스마스 연휴(Christmas Holiday)를 보낼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있었지만, 미국 최대의 휴일 시즌에 집에만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1주일에서 길게는 2주일간의 연말휴가를 집에서만 보내라고 하는 것도 미국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 2020년에는 다른 해와 다르게 이곳 문화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라이트(Christmas Light)를 일찍부터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제한적인 여행의..
[대만 특파원] 유치원 가족 나들이 및 대만 교육 아침저녁으로 15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보면 대만에도 겨울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온도는 15도이지만 습도가 90퍼센트 이상이어서 체감 온도는 더 추운 것 같아요. 필자는 주말에는 보통 동네 근처에 있는 산에 갑니다. 산이기는 산인데 매우 낮아서 산책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만의 교육 제도에 대해 잠깐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만도 자원이 많은 나라가 아니어서 우리나라 못지않게 교육열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보통 학기는 9월에 시작하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과정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었나 봅니다. 유치원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 유치원 행사인데 온 가족이 다 동원 된 모양이군요..
[일본 특파원] 삿포로 눈축제 2020년도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을 남겨놓았네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해가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올해는 어떠셨는지요. 일본의 최대 Topic word로서 코로나가 1위를 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코로나로 인해 몸살을 앓게 하고 아직도 진행 중인 것에 어깨가 처지지만, 벌써 백신을 접종을 시작했다는 영국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 희망을 품고 마지막까지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 최근 일본 뉴스를 보니, 세계의 3대 축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카니발과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삿포로의 눈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있어, 이번 호는 눈 축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해요. ▲ 삿포로 눈축제 오..
[미국 특파원]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11월 넷째 주 목요일은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입니다. 그날은 칠면조구이를 먹는 풍습이 있어서 ‘터키 데이(Turkey day)’라고도 불립니다. 이때부터 새해가 시작하는 연초까지 미국인들은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이라 부르는 시점입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1620년 9월 영국에서 종교적인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들이 이주 첫해에 낯선 땅에서 혹독한 추위와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을 잃고 그 이듬해인 1621년 첫 수확을 마친 것을 기념해 신에게 감사 기도를 올리고 잔치를 연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청교도들의 정착지인 미국 동부의 매사추세츠주에서 원주민들인 인디언들에게 옥수수와 밀 농사 등을 배워 그 고마움을..
[대만 특파원]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만은 아열대 기후에 속해서 11월에도 여전히 낮에는 30도 근처까지 올라갑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해져서 20도 초반의 온도를 보이는군요. 하루에 10도 이상 일교차가 나니,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은 패딩 점퍼를 입기도 합니다. 한국도 한창 환절기일 텐데 감기 조심하세요.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을 보면 대만에도 가을이 찾아왔나 봅니다. 한국의 단풍과 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멋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대만의 농업에 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대만의 동쪽은 3분의 2 이상이 산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농사짓기가 어렵고 서쪽이 평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농사는 주로 대만의 서쪽에서 이루어집니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은 대만 땅의 25% 정도로 알려져 있고 일 년 내내 농사를 ..
[일본 특파원] 나나쿠사(七草)에 대하여 아침과 밤의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져서 그런지, 낮에도 갑자기 으슬으슬 추위가 몸을 엄습하네요. 온몸으로 추위가 느껴지는 것을 보니 벌써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가나 봅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고향에는 벌써 올해의 김장 시즌이 시작되겠군요. 김장들은 다 마치셨는지요? 아니면 이제부터 시작인가요? 김장 후 갓 담은 싱싱한 김치와 어우러지던 삼겹살과 보쌈 생각이 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한 번도 한국을 갈 수 없었던 탓인지 유독 고향이 많이 그립네요. 이렇게 계절이 하나씩 바뀔 때는 고향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특히 필자는 추위를 잘 타다 보니, 한국에 있을 때는 온돌이 있어서 집안에서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지냈는데, 일본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오고 난 후로는 때로는 집 밖의 온도가 집안의 ..
[미국 특파원] 미국의 복잡한 대통령 선거 11월 3일은 미국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요즘 미국 뉴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 뉴스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지요. 재선을 노리는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여기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Joe Biden) 간의 대결이지요. 이번 호에서는 미국의 독특한 대통령 선거 제도에 대해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투표권을 가지는 국민들이 직접 자기가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를 선택하고 그중 최다 표를 획득한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되는 직접선거인데, 미국은 여러 단계를 거치며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각 정당에 속한 선거인단이 자기 당에 속한 후보에 투표하므로 내용상으로는 직접선거라고도 합니다. ..
[대만 특파원] 대만의 추석 및 원주민 대만은 아열대 기후에 속해서 10월이 되어도 여전히 낮에는 30도 근처까지 올라가고 아침저녁으로는 24도 근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출퇴근길에 두터운 점퍼를 입은 대만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대만 분들은 보통 모터사이클을 이용하니 아무래도 조금 더 두꺼운 옷을 입는 거 같습니다. 대만의 추석은 설날, 단오와 함께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조금 아이러니하게도 당일 하루 쉽니다. 이번 추석에도 10월 1일 목요일이 공식적으로 하루 쉬는 날이고, 일부 회사에서는 10월 2일 대체근무를 통해 조금 더 긴 연휴를 갖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래서 대만의 추석은 한국의 추석과는 조금 다르게 먼 거리에 있는 가족이 일부러 이동하여 만나고 식사를 함께하지는 않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