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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

[중국어 탐구생활] 每次大暴雨都是工作日的早高峰 매번 폭우는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쏟아져

by 앰코인스토리 - 2020. 8. 18.

사진출처 : unsplash.com

 

여름철, 비 소식이나 태풍 소식이 많이 들리는 여름 시즌에는 연일 이어지는 폭우 때문에 한국도 중국도 물난리로 걱정이 많지요.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특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비 오는 날 출근해서 동료와 나누는 대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A :
我今早上班被淋成落汤鸡。
Wǒ jīnzǎo shàngbān bèi línchéng luòtāngjī。
나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완전 물에 빠진 생쥐꼴 됐어.


B :
上班时间雨下的太大了, 我也都湿透了。
Shàngbānshíjiān yǔxiàde tàidà le, wǒ yě dōu shītòu le
출근 시간에 비 진짜 많이 오더라. 나도 완전 다 젖었잖아.


A :
好像每次大暴雨都是工作日的早高峰。
Hǎoxiàng měicì dàbàoyǔ dōu shì gōngzuòrì de zǎo gāofēng
매번 폭우는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쏟아지는 것 같아.

 

B :
是啊, 看天气预报下午雨会停。
Shì a, kàn tiānqìyùbào xiàwǔ yǔhuì tíng。
그러게, 일기예보 보니 오후에는 비 그친데.

 

A :
雨停了就开启闷热模式。
Yǔtíng le jiù kāiqǐ mēnrè móshì。
비 그치면 또 후덥지근 모드 시작이겠지.

 

淋 (lín) : 비에 젖다, 물을 뿌리다
落汤鸡 (luòtāngjī) : 물에 빠진 생쥐(병아리)
湿透 (shītòu) : 흠뻑 젖다
大暴雨 (dàbàoyǔ) : 폭우, 호우
早高峰 (zǎogāofēng) : 아침 출근 시간 러시아워, 출근 시간 교통체증
天气预报 (tiānqì yùbào) : 일기예보
开启 (kāiqǐ) : 열다, 개방하다, 시작하다
闷热 (mēnrè) : 무덥다, 후덥지근하다
模式 (móshì) : 유형, 패턴, 모드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다’는 중국어로 ‘被淋成了落汤鸡’라고 관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早高峰(zǎogāofēng)은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대나 그 시간대의 교통체증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상하이에는 <快乐早高峰(kuàilè zǎo gāofēng), 즐거운 출근 시간>이라는 아침 라디오 방송이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开启(kāiqǐ)는 ‘(새로운 장을) 열다, (어떤 모드를) 시작하다’는 의미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해안가나 섬 같은 습도가 높은 곳에서의 찌는 듯한 더위를 闷热(mēnrè)라고 표현하며, 模式(móshì)는 어떤 유형이나 모드를 뜻하며 기계나 리모컨의 조작 시에도 자주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도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