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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

[일본어 이야기]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夜は短し歩けよ乙女 예고편

by 앰코인스토리 - 2018. 11. 26.

사진출처 : https://movie.daum.net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독특한 그림체의 애니메이션을 한편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夜は短し歩けよ乙女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라는 제목으로 森見 登美彦 (모리미 토미히코)라는 소설가가 2006년에 출판한 장편 소속을 원작으로 합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대학에서 겉만 맴도는 소녀의 눈에 들기 위해 남자주인공인 선배(이름 불명)가 소녀의 눈에 들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데요, 그런 선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이 소녀에게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둘의 주변에 기묘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신기한 사건들이 펼쳐지는 러브 판타지 로맨스랍니다. 오늘은 예고편에 나오는 일본어를 가져와 보았는데요, 그럼 주인공들이 짧고 짧은 밤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함께 볼까요?

 

 

夜は短し歩けよ乙女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예고편

 

ナカメとは
최눈알이란
(한국 번역을 따른 것. 실제로는 ‘나카메’)
ナるべく
최대한 그녀의 (원문 : 최대한)
カのじょの
눈앞에서 (원문 : 그녀의)
メにとまる
알짱거리기 (원문 : 눈에 띄기)
に頭文字を取ったものである。
의 줄임말이다.

先輩奇遇ですね。
선배, 또 만나네요.
たまたま通りかかったものだから。
어쩌다 지나는 길이었어.
奇遇ですね。
또 만나네요.
たまたま
어쩌다 보니
奇遇で。
또 만나.

어쩌다
奇遇
또 만…

어쩌




私はなるべく彼女の目に留まるよう心掛けてきた。
나는 최대한 그녀의 눈에 띄도록 노력해 왔다.
君は外堀を埋めているが好きだよね。
넌 겉에서만 맴도는 타입이구나.
目の前に相手がいるのになぜぶつからん。
상대가 눈앞에 있으면 부딪쳐야지.
機は塾しつつある。
때는 무르익었다.
必要なのは待つ勇気である。
필요한 건 기다리는 용기뿐.
マズイ断固 私の思い描いていた台本ではなーい。
안돼 절대, 내가 꿈꿔 온 시나리오가 아니야.
彼女が愛読していた本を手に入れれば心を掴むのは容易いとか。
그녀가 애독하는 책을 구하면 마음을 얻기 쉬워지겠지?
思っていたんだろう。
라고 생각했지?
私には私の場合ってもんがあるんだ。
난 나의 타이밍이라는 게 있다고.
こうして出会ったのも何かのご縁。
이렇게 만난 것도 어떤 인연이겠지요.
彼女の情報も集められている。
그녀의 정보도 수집되어 있어.
知りたくはないのか。
궁금하지 않아?
このパンツは履き替えもしない。
이 팬티는 절대 갈아입지 않겠어.
彼はいよいよ一世一代の勝負をかけるらしい。
그는 곧 일생일대의 승부를 할 거라는군.
このまま彼女に想いを打ち上げほどなく一人ぼっちであした死んでも悔いはないというものがあるか。
이대로 고백도 못해보고 내일 죽어도 후회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先輩。
선배.
夜は短し歩けよ乙女。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주요 단어]

なるべく : 최대한
目に留まる : 눈에 띄다, 눈을 끌다, 마음에 들다
頭文字 : 머리문자, 앞글자만 따왔다는 뜻으로 줄임말을 말함
先輩 : 선배
奇遇 : 기우, 기이한 인연으로 만남. 우연한 만남
たまたま : 가끔, 이따금, 우연히, 어쩌다 보니
心掛けてきた : 신경을 써 왔다, 주의해 왔다, 유의해 왔다
外堀を埋めている : 외호. ‘바깥 둘레의 해자를 메우다’라는 뜻으로 사람 관계에서 겉만 맴도는 겉을 뜻하는 말.
機は塾しつつある : 때는 무르익었다
勇気 : 용기
断固 : 단호히, 단연코
愛読 : 애독
容易い : 쉽다, 용이하다
縁 : 인연, 운명, 관계
履き替え : 갈아 신다, 갈아입다
いよいよ : 점점, 슬슬, 더욱더, 드디어, 결국
一世一代 : 일세 일대, 한평생, 일생일대
想いを打ち上げる : 마음을 쏘아 올리다. ‘고백’이라는 뜻으로 사용
乙女 : 소녀, 처녀. 번역은 ‘아가씨’로 함

 

오늘 소개해 드린 작품은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풍부한 표현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개성 있는 캐릭터, 플래시를 이용한 팝아트와 같은 영상미, 강한 색감, 그리고 독특한 일러스트는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충분히 줄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한 만남을 만들기 위한 선배의 ‘최눈알 작전’이 소녀에게 통했을까요? 그리고 그 둘의 인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말이 궁금하신 독자분이라면 본편에서 꼭 만나보세요.

 

일본 夜は短し歩けよ乙女




WRITTEN BY 김두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하지만 알고 보면 가깝고도 정말 가까운 나라인 매력 넘치는 이웃 나라 일본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