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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행복한 꽃배달] 내 인생의 롤모델 엄마께

by 앰코인스토리 - 2017. 12. 26.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이가영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언제나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글이었습니다. 이가영 사원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면서,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이가영 사원의 어머님께 보내드렸습니다.



 내 인생의 롤모델, 내 인생의 빛나는 별인 엄마 보세요


엄마! 사연을 보냈더니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어요. 엄마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셔서 조금이라도 힘이 그리고 기쁨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다행히도 당첨이 됐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여러 번의 대수술과 자그마한 시술로 인해 사회생활과는 담을 쌓아야 했던 엄마의 아픔을 알지 못해, 시도 때도 없이 반항으로 엄마를 몸뿐만이 아닌 마음마저 아프게 했던 저를 끝까지 놓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스러워요. 제가 성인이 된 지금 이 순간도 엄마와 사소한 말다툼과 저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여전히 가슴앓이하시지만 항상 웃으며 감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동생이 경찰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소리에 아픈 몸을 이끌고 간호일을 시작하신 후 분명히 지치고 힘드실 텐데 일을 하니 즐겁다고 행복하다며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몸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셨구나.’라는 생각에 기쁘면서도 안구건조증, 끊임없는 허리 진통, 인대가 늘어나 회복할 수 없는 손목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엄마를 바라보면 마음이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요.

예전에는 힘들다고 투정을 부릴 수 있었는데 엄마의 고생하지만 항상 웃는 얼굴 때문에 투정보다는 제 몸이 건강함에 대한 감사함까지 생겼어요. 아빠는 일 때문에 멀리 계시고, 작은딸은 경찰 공무원 준비 때문에 다른 지역에 나가 있는 상황에, 제가 장녀로서 역할을 잘 해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엄마도 건강 꼭 챙기시길 바라요!

제가 사회 생활한 지 7년이 넘어가는데 이런 꽃다발 한 번 드리지 못해 죄송했는데, 이렇게라도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요. 엄마는 저의 인생에 롤모델이고 제 인생의 ‘스타’ 별이에요. 힘들어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엄마의 얼굴에 정말 행복한 웃음을 짓게 해드리는 큰딸이 될게요. 엄마! 많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2017년 11월 24일

든든한 큰딸 깡이



글 / K4 제조3팀 이가영 사원



 행복한 꽃배달 이벤트 미스터 반이 예쁘고 멋진 꽃배달을 해드립니다.

(응모마감 2018년 1월 11일(목)까지 / K4 사원 & 동료 & 사원가족 대상 / 비밀댓글로 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