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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 요리18

[안샘의 저염식 요리] 치즈두부샐러드 & 코울슬로샐러드 치즈, 두부, 파프리카, 양배추! 샐러드의 어벤져스가 만든 치즈두부샐러드과 코울슬로샐러드 오늘 소개할 요리는 치즈두부샐러드과 코울슬로샐러드입니다. 치즈두부샐러드의 주요 재료는 ‘카망베르 드 노르망디’라고도 부르는 ‘카망베르치즈’로,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에서 만든 흰곰팡이치즈입니다. 카망베르치즈 탄생의 유래를 살펴보면 프랑스 혁명 때 영국으로 피신하던 사제가 노르망디를 지나다 머문 농가에서 주인에게 브리치즈의 제조법을 전수하여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즉, 카망베르치즈는 노르망디화한 브리치즈라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을 보기 힘들고 비가 흩뿌리는 날이 많은 노르망디는 목초가 부드럽고, 이 목초를 먹은 소가 양질의 우유를 분비하기 때문에, 좋은 버터는 물론 생크림과 치즈의 산지라 할 수 있습니다. 카망베.. 2020. 11. 11.
[안샘의 저염식 요리] 돈불고기 파인애플볶음과 돈수육 해물냉채 새로운 맛의 돼지 불고기와 수육을 원할 때 돈불고기 파인애플볶음과 돈수육 해물냉채 신선한 돼지고기는 연분홍색을 띠며 소고기보다 색이 옅습니다. 돼지고기는 부위에 따라 근섬유의 조성과 지방의 함량 차이가 커서 육질이 다르고, 맛과 영양면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음식 맛을 내기 위해서 요리에 따라 용도에 맞는 적당한 돼지고기 부위를 구입해야 하지요. 돼지고기는 소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많아 누린내가 나는데요, 조리하기 전에 청주와 다진 마늘, 생강즙, 후추 등을 이용해 밑간을 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향신료들은 고기를 밑간하거나 양념할 때, 데치거나 삶을 때 함께 넣으면 되고, 조리 후에도 돼지고기 냄새가 남아 있다면 통후추를 갈아 넣거나 배즙을 약간 뿌리면 좋습니다. 돼지고기.. 2020. 9. 8.
[안샘의 저염식 요리] 과일 먹은 닭탕수 & 단호박 생선탕수와 키위소스 새콤달콤한 탕수 소스의 맛 과일 먹은 닭탕수 & 단호박 생선탕수 & 키위소스 ‘탕수’라는 말은 ‘탕추’라는 중국식 발음이 변화된 것입니다. ‘탕’은 ‘설탕’이라는 말인데 ‘달콤하다’는 뜻으로 변화했고, ‘추’는 ‘식초’라는 말에서 ‘새콤하다’는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즉 ‘탕수’란 ‘새콤달콤’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탕수육이란 ‘새콤달콤 돼지고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탕수육의 영어 표현도 ‘달콤하고 새콤한 돼지고기(Sweet and Sour Pork)’이지요. 설탕과 식초를 넣은 요리 탕수육은 탕수소스를 만들어 돼지고기에 덮어 먹는 것으로, 여기에 돼지고기 대신 다른 재료가 쓰인다면 그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탕수육은 탕수소고기, 탕수계육은 탕수닭고기, 탕수어는 탕수물고기가.. 2020. 7. 8.
[안샘의 저염식 요리] 삼색나물 & 토마토 양념장과 함박스테이크 & 토마토 카레소스 시원한 맛과 바다의 풍미를 전해주는 ‘식탁 위의 바다’ 삼색나물 & 토마토 양념장과 함박스테이크 & 토마토카레소스 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년감’이라 하며, 한자로는 ‘남만시(南蠻柹)’라고 합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 페루로, 16세기 초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유럽에 전해져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되었습니다. 「지봉유설」에 남만시가 나오는 것을 볼 때 우리나라에 토마토가 들어온 것은 1614년 전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처음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차츰 영양가가 알려지면서 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장수촌인 안데스산맥 기슭의 빌카밤바(Vilcabamba) 사람들이 장수를 누리게 된 것은 토마토를 많이 먹은 덕분이라고도 하지요.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 2020. 6. 9.
[안샘의 저염식 요리] 바지락 맑은 국과 바지락 미역국 시원한 맛과 바다의 풍비를 전해주는 ‘식탁 위의 바다’ 바지락 맑은 국과 바지락 미역국 바지락은 대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우리나라 전 연안, 특히 서해안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바지락은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 경남 지역에서는 ‘반지래기’, 인천이나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바지락이라는 이름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바지락에 대한 옛 문헌을 살펴보면, 180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로 유배를 간 정약전 선생은 「자산어보」에 바지락을 천합(淺蛤)이란 이름으로 소개하며 “살도 풍부하고 맛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바지락은 수심 10m 안팎의 얕은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바지락은 주로 모래와 펄에 분포하며 식물성 플랑크톤을.. 2020. 5. 18.
[안샘의 저염식 요리] 일본식 달걀말이 & 토마토 채소 달걀찜 보는 순간, 식욕을 돋워주는 유혹의 반찬! 일본식 달걀말이와 토마토 채소 달걀찜 달걀말이는 기름을 두른 팬에 달걀을 풀어 얇게 펴서 돌돌 말아 구운 후, 썰어내고 케첩 등을 뿌려 먹는 요리입니다. 달걀말이는 조선 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1800년대 말 조리서인 「음식방문」에서 ‘계란 느르미’라는 유사한 음식을 찾아볼 수 있고, 조선 후기의 「주찬」에서도 이와 유사한 달걀 기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달걀말이의 주재료인 달걀은 영양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구이, 부침, 찜, 탕은 물론 다양한 요리의 부재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달걀말이는 달걀 이외에는 필요한 재료가 거의 없으며, 조리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밥반찬으로 좋고, 숙취 해소에 도움.. 202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