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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수변길을 거닐며 [포토에세이] 서도에서 바라본 거문도 등대와 바다 최근에 개통한 장성호 수변길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거닐며 장성호의 풍경과 제1,2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와 엘로우 출렁다리를 건너본다.P.S. 운동 겸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촬영지 / 장성호 수변길과 황금빛 출렁다리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20. 7. 6.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고구려를 찾아 떠나는 여행, 단동과 압록강 철교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압록강 철교와 근처 공원을 둘러보고 한국행 배에 승선하는 일정만 있어, 느지막이 아침을 시작한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으러 호텔 스카이라운지 식당에 갔는데 단동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햇빛이 구름 사이로 쏟아져 나와 유유히 흐르는 압록강 너머의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아파트들이 즐비한 중국과는 달리 북한 쪽에는 이렇다 할 건물 하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던 달걀프라이. 끓는 기름에 계란을 탁 깨 넣으면 예쁜 모양의 프라이가 완성된다. 노른자는 적당히 반숙이 되고, 흰자는 파삭하게 튀겨져 간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식사를 하던 도중 창가에 앉은 다른 테이블을 보니 가슴에 북한 배지를 달고 있는 사.. 2020. 6. 30.
[음악나라 음악쌀롱] 모던한 여름엔 시티팝과 함께! 시티팝! 요즘 필자가 자주 듣는 노래 장르입니다. 시티팝은 1970년대 중후반부터 중흥했던 음악 스타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에서도 굉장히 유행했던 장르인데요, 레트로가 대세인 요즘 시티팝을 즐겨듣는 마니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두가 부릅니다, 머물러 줘 트로트 열풍인 요즘, 큰 범위로 보면 레트로 시대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음악적인 향수가 커진 것 같아요. 레트로란 말이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현상을 뜻하고 회고를 뜻하는 영어 Retrospect의 줄임말인 것처럼, 과거의 음악을 그리워하고 되살리는 추세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추천곡은 이름부터 특이한 녹두의 란 곡입니다. 시티팝이 이런 곡이구나 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멋진 녀석들(GREATGUYS).. 2020. 6. 30.
[미국 특파원] 사막의 불야성, 라스베이거스 (Las Vegas) 애리조나에서 차로 쉬지 않고 네 시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지상 최대의 유흥도시인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항상 범죄, 도박 같은 오락성 주제가 되는 장소의 대표라고 할 수 있지요. 에스파냐어로 ‘초원’이라는 뜻이라는데, 이름과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건조한 사막에 도시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여름 태양열은 애리조나 못지않은, 타는 듯한 전형적인 사막 기후입니다. 인접주를 잇는 철도가 생기고 1930년대 당시 세계 최대의 후버댐이 완성되면서부터 관광, 유흥지로 주목을 받게 되며 본격적인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하면 가장 유명한 카지노를 꼽을 수 있지요. 모든 호텔의 1층은 모두 카지노 시설이 자리 잡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호텔이 체크인을 하러 가는.. 2020. 6. 29.
[추천책읽기 : 책VS책] 멋있는 노인들은 어디에? 매력적인 늙음에 대하여 멋있는 노인들은 어디에? 매력적인 늙음에 대하여 우리는 누구나 늙어갑니다. 살아가는 동안 자주 잊어버리긴 합니다만, 우리 모두는 죽음을 향해 매일 나아갑니다. 그 과정이 늙음이지요. 늙음이 삶 속에 자리한 어엿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청개구리처럼 젊음을 추구합니다. 머리를 염색하는 건 기본이요,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를 맞거나 시술을 하기도 하고, 어려 보인다는 말을 칭찬으로 주고받습니다. 늙음을 거부하고 젊음을 추구하는 만큼 늙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8년에 실시한 노인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80%가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너희들의 젊음이 노력해서 받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내가 잘못해서 받은 벌이 아니다.’.. 2020. 6. 26.
[포토에세이] 사자의 여름 [포토에세이] 사자의 여름 싱가포르의 상징이라는 머라이언이 날씨가 더워서인지 쉬지 않고 물을 내뿜는다. 센토사의 거대한 석상보다 작지만 신기한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날리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P.S. 지난해에 다녀온 여행사진입니다.) 글과 사진 / 사외독자 이기호 님 (서울)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