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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가족15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모님께 드리는 편지 항상 감사한 장모님께 장모님! 처음 인사드렸던 때가 벌써 7년 전이네요. 연애를 시작할 때 즈음, 처음 저를 보시고 잘 만나보라며 격려해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또렷합니다. 그때부터 항상 아들처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년이라는 길고 긴 연애 중에, 항상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때로는 부족한 점도 보여드리긴 했지만, 끝까지 믿어주시고 은미를 제 아내로 맞이하게 해주심에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아들보다 더 아들처럼 장모님께 사랑받는 사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저와 은미의 곁에 계셔주세요!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2015년 4월아들보다 더 아들 같은 사위 김지훈 올림 글 / 연구2팀 김지훈 사원 2015. 5. 14.
[행복한 꽃배달] 우리 어머니께 올리는 첫 편지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께 벌써 50세가 되신 우리 어머니 항상 걱정거리던 큰아들이에요. 이렇게 편지를 써본 적이 없으니 정말 어색하네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아들딸 취업 다 시키시고 여느 부모님 같으면 걱정 한시름 놓고 자신들을 위해 살아가실 연세에, 우리 열두 살배기 막내 걱정을 또 하시고 계시네요. 매일 새벽까지 일하시고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다시 자식들 챙기시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가게로 나가시며, 좋은 옷 한 벌, 맛있는 밥 한번, 제대로 못 사고 못 드시는 우리 부모님. 부끄러운 자식이 되지 않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아들이 되겠습니다! 어찌 같은 집에 사는 데 부모님 얼굴을 일주일에 한두 번밖에 보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이번 기회에 우리 어머니의 잠깐이나마 웃는 얼굴을 뵐 수 있을 것.. 2015. 4. 23.
[행복한 꽃배달] 고마운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고마운 어머니께 기억하시나요? 처음 식사 초대받던 날,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던 저에게 작은 거 하나까지 챙겨주셨던 어머님. 벌써 6년 전 일이네요. 그땐 가족이란 느낌보다 괜히 어렵고 불편하게만 느껴졌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친정엄마보다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이 되었어요. 그 속엔 절 딸처럼 보살펴주신 어머니가 계셨기 때문이겠지요. 요즘 아이들 돌봐주시느라 매일 저희 집으로 출근하시는데 “감사하다.”고 제대로 이야기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모른다.’라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면서도, 정작 저는 실천을 안 하고 있었네요. 늦었지만 항상 감사해요. 어머니가 안 계셨다면 지금처럼 직장과 육아를 잘할 수 없었을 거에요.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