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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파원41

[대만 특파원]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대만 반도체 전시회 이상 기온으로 인해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만에도 지역별로 비가 오기도 하고 일부 지역에는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네요. 아무쪼록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대만은 반도체 관련 산업이 많이 발전되어 있습니다. 전자부품 수출의 90% 이상을 반도체가 차지한다고 하니 대만 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듯합니다. 오늘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대만 반도체 전시회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올해 대만 반도체 전시회는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에 위치한 난강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로부터 규제가 더욱 자유로워진 해여서인지 그 규모도 예전보다 크게 확장되어 진행되었습니다. .. 2023. 9. 18.
[대만 특파원] 탁 트인 전망이 보고 싶을 때 찾는 마오콩 (貓空) 대만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요.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할 거 같네요. 한국도 많이 덥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독자님들 안전 유의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시원한 풍경은 더위를 잊게 하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타이베이 남동 쪽에 위치한 ‘마오콩(Maokong)’입니다. 마오콩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곳 중 한 곳입니다. 마오콩을 가는 방법은 차로 갈 수도 있고 버스로 갈수도 있는데요, 마오콩을 처음 가는 분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타이베이 기차인 MRT를 타고 타이베이 동물원역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마오콩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케이블카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아래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 2023. 8. 21.
[대만 특파원] 무더운 여름에 찾는 계곡, XinXian Trail (信賢步道) 대만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35도를 훌쩍 넘고, 밤에도 습하면서 30도 근처 온도가 유지되는 날이 많아졌네요. 한국은 장마로 인해 피해가 많아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아무쪼록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만의 좋은 점 하나가 많은 산과 계곡이 있다는 건데요, 무더운 날씨에 집에 있으면 더 지치게 되니 ‘이열치열’이라고 산과 계곡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필자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우라이 지역에 있는 信賢(XinXian) 계곡입니다. 信賢 계곡의 특징은 길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에메랄드빛 계곡이 펼쳐져 있어 양쪽으로 절경을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산책로는 .. 2023. 7. 24.
[대만 특파원] 여유 있게 천등을 날리고 싶을 때 찾는 핑시 어느새 선선한 날씨에서 더운 날씨로 조금씩 바뀌고 있네요. 대만은 낮에는 30도 근처의 온도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독자님들도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야시장? 아니면 밤에 야경이 예쁜 타이베이 시내? 네, 제 짐작에는 아마도 ‘천등 날리기’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대만은 습도가 높아 천등 날리기를 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스펀을 알고 계실 텐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스펀과 가까이에 있지만 보다 여유 있게 천등을 날릴 수 있는 곳, 핑시(平溪, píngxī)를 소개하려 합니다. 핑시는 핑시선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거의 끝 쪽에 있는 마을입니다. 큰 규모의 스펀과는 달리 핑시는 예전 탄광촌.. 2023. 4. 17.
[대만 특파원] 타이베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샹산 요즘 들어 날씨가 완연하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에도 이제 20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낮에는 잠깐 산책을 해도 땀이 날 정도고요. 그래서 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 중 하나가 ‘남산’이지요. 케이블카도 있고 버스도 다녀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남산의 열쇠를 걸고 소원을 비는 이벤트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소개되어서 이곳 대만 분들에게도 익숙한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럼 대만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요? 여러 곳이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꼽는 곳이 ‘101 빌딩’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타이베이 시내 및 101 빌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베이에 있는 산, 샹산(Xiangshan)을 소개하려 합니다. 샹산은 타이베이에서 지하.. 2023. 3. 27.
[대만 특파원] 대만 음력 설 이후 첫 번째 행사 ‘빠이빠이’ 대만의 올해 2월은 삼한사온이 두드러지는 달 같습니다. 한 며칠은 28~30도까지 올라가는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다가도 한 며칠은 10도 근처까지 가는 차가운 온도를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옷을 입을 때 고민이 많이 됩니다. 변동성 심한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대만에서는 ‘설’이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설날 연휴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해외에 여행을 나가기도 합니다. 설날 연휴 기간쯤에 비행기표 값이 비싼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회사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는 바로 ‘빠이빠이’입니다. 빠이빠이는 여러 신과 조상들에게 지내는 제사를 뜻합니다. 한 해 동안 빠이빠이 행사를 통해 별일 없이 회사가 잘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202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