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1 [에피소드] 첫사랑 친한 선배가 저녁 식사나 같이하자고 초대를 해서 선물을 사 들고 방문을 하게 되었다. 예정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초인종을 누르다 보니 선배님은 잠시 당황하는 듯했다. “일찍 왔네!” “네, 길이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었네요. 뭐 하고 있었어요?” “그랬구나! 마른빨래를 막 정리하고 있었는데, 얼른 들어와.” 기쁜 얼굴로 반가이 맞이해주었다. “제가 빨래 개는 거 도와드릴까요?” “그러면 좋고. 나는 식사 준비를 해야겠다.” 그렇게 선배의 빨래를 차곡차곡 정리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꽤 오래된 한 벌의 옷과 마주하게 되었다. “선배 이 옷은 꽤 오래된 거 같은데, 버리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자, 선배는 “아. 그거! 나에게는 소중한 옷이라!” 한쪽 소매가 닳았고 색은 많이 바래있었다. .. 2018.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