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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09 [미드영어 7호] 슈퍼내추럴5 : 인생 25년을 건 달콤쌉싸름한 도박 현장 (2)

재미있는 미국드라마도 보고 명장면을 복습하며 살아 있는 문법을 써볼 수 있는 시간! 매력적인 캐릭터, 오묘한 연출, 틈 없는 작법에 감탄했다면 《슈퍼내추럴(Supernatural)》(Season5Episode7)에 제시된 영어 문장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보자.



이야기는 ‘25살의 청년에서 노인으로 급속도로 늙어가다 노환으로 죽은 자비에'의 하루와 ‘노인에서 청년으로 바뀌어 다시 얻은 청춘을 누리고 있는 클리프’의 하루를 교차해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나이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나는 이 같은 현상을 보며 꽃미남 퇴마사 형제인 샘(제러드 파달렉키 분)과 딘(젠슨 애클스 분)은 누군가가 마법을 부린 것임을 직감한다. 우여곡절 끝에 딘은 이 모든 사건의 장본인인 마법사가 있는 곳을 찾아낸다. 드디어 잡았다 싶어 우쭐해져 문을 여는 순간, 딘의 눈앞에서 보이는 것은 놀랍게도 아저씨 바비(짐 비버 분)다. 그것도 25년이나 훌쩍 나이 먹은 노인 바비를 보게 된 딘은 황당할 뿐.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마법사가 있는 곳에 대한 정보를 주던 바비가 아니던가. 어쩌다 바비는 마법사의 수에 빠져 자신의 인생을 25년이나 뺏긴 걸까? (참고로 여기 나오는 할아버지는 딘이다)











<동사를 형용사로 만들어주는 To 부정사 편>

바비도 꽃미남 형제처럼 악령을 퇴치하는 사냥꾼이다. 운 나쁘게도 바비는 악령을 퇴치하다 두 다리를 잃었다. 그가 25년 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도박게임에 참가했는지 그 절절함을 짐작할 수 있다. 딘 역시 시간을 되돌려 두 다리로 다시 걸어 다닐 수 있기를 바라던 바비의 마음을 읽었다.

“You saw a chance to turn the hands of the clock back and get out of that damn chair.”

위 문장은, 

[You(주어)+ saw(동사) + a chance(목적어) + to turn the hands of the clock back(형용사구)]로 요약될 수 있는데 동사 turn을 a chance를 꾸미기 위한 형용사로 만들려고 to를 붙여 to turn이라는 to 부정사를 만들어냈다. 이때 to 부정사는 ‘~하는’의 의미를 지녀 to turn the hands of the clock back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이라는 형용사 역할을 한다.


슈퍼내추럴이 인기 미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극 중 꽃미남 퇴마사 형제로 열연하고 있는 샘(제러드 파달렉키 분)과 딘(젠슨 애클스 분)의 끈끈한 브로맨스(brother+romance) 덕분이다. 극 중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친한 그들은 에피소드마다 절절함, 안타까움 등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들이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내온 아저씨 바비에 대한 형제의 사랑까지 더해져, 더욱 애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수 세기에 걸쳐 도박을 해온 마법사의 실력을 이미 가늠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아저씨 바비의 생명을 구하려는 딘의 모습에서 바비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글쓴이 김지현은_영화를 보다가 미국 드라마에 꽂힌 채 영어의 매력에 홀릭한 여자다. 영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금도 뻔하지 않은 수업을 하려 불철주야 행복한 고민 중이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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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니 2015.07.09 12: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어요^^ 요 미드 보고 싶다는 생각이~~

    • 김지현 2015.07.09 12: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엄청나죠..슈내는....소재는 다양하고 장르도 넘나들고...아.. 시즌 11이 빨리 나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