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화약 전문 전시관, 한화 화약박물관


▲한화 화약박물관 본관


늘솔길 공원 ‘화약박물관’은 편백숲 놀이터 위쪽으로 이정표를 따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한화기념관’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한화그룹의 모태이자 한국의 화약산업을 개척했던 ㈜한화 인천공장의 역사적 발자취를 담고 있는 곳입니다. 2006년 공장 이전으로 문을 닫으면서 한국 화약산업의 발상지로서의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화약공장 부지를 그대로 살려 조성한 박물관은 웰컴하우스, 채플실, 화약제조공실, 본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화 화약박물관 본관 전시 모습


늘솔길 공원 숲 속 놀이터에서 이어진 길은 제일 먼저 화약박물관 본관으로 방문객을 안내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단층 건물, 한화기념관의 가장 중요한 전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곳으로 입구에는 조감도와 점자로 된 안내 표지판, 홍보물 등이 비치되어 있어 관람 전 대략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본관 도입부, 화약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관람하는 ‘인트로 영상관’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섭니다. 화약발명에 도전해 온 국내외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화약의 역사’를 시작으로 우리 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화약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화약 이야기’,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발전하는 화약’, 다양한 응용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 ‘앞서가는 화약기술’ 등, 화약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한화 화약박물관 본관 전시 모습


전시장 한쪽, 한화그룹을 태동시킨 현암 김종희 회장의 동상이 보입니다. 국내 화약 산업사의 개척자로 ‘다이너마이트 김’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분이지요. 전시관 중앙, 공장 부지 모형도를 살펴봅니다. ‘한눈에 보는 인천공장’이라는 타이틀 아래 한국화약 주식회사 창업기부터 2006년 보은공장으로의 이전 완료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공장의 증설현황과 시설배치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 화약박물관 본관 불꽃놀이 체험관


이곳은 ‘신나는 연화 체험’입니다. 본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불꽃 모습을 선별, 디자인한 후, 모니터상으로 구현해 볼 수 있답니다. 야자수, 나이아가라, 토성, 반짝이 등등. 불꽃 모양을 직접 고르고 조합하여 디자인하는 재미! 배경지와 배경음악도 선택할 수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 전시입니다.


▲한화 화약박물관 성 디도 채플(St.Titus Chapel)


본관을 나오자 만나게 되는 빨간 벽돌 건물, 이곳에는 화약공장 운영당시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사를 드리던 성 디도 채플(St.Titus Chapel)이 있습니다. 내부를 들어서자 작은 예배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공장운영 당시 매주 금요일 11시마다 미사를 올렸으며, 공장 이전을 앞둔 2006년 5월 미사를 종료하였다고 하네요.

 



▲화약박물관 화약제조 공정실


채플실을 나와 향한 곳은 ‘화약제조공정실’입니다. 작은 터널을 지나 만나게 되는 이곳은 유사시 폭발로 인한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조 건축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화약이 제조되는 공정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옛 ㈜한화 인천공장의 제조공실을 실제와 최대한 유사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1956년 우리나라 최초로 생산된 초안 폭약을 비롯한 뇌관 및 다이너마이트 등 각종 화약제조시설을 실물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늘솔길공원의 늦가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갈대풍경


한국 화약 역사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한화 화약박물관, ‘음매 음매’ 양떼도 보고, 정글 숲 타잔이 되어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즐기는 등, 도심 속 이색 나들이 장소로 ‘늘솔길공원’만한 곳이 또 있을까요? 송도에서 차로 20분! 이번 주말 달려볼까요? 부릉부릉~! 앰코인스토리의 송도탐방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_^)


TIP. 한화 기념관 & 화약박물관

주소 :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로168번길 45 (논현동 738-1)

홈페이지 : http://www.hanwhahistoricalmuseum.co.kr/

방문시간 : 매일 10:00~17:00(월요일, 국경일 휴무)

관람료 : 무료

문의 : 032-431-5142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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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꿈틀꿈틀 슬슬 기지개를 켜는 겨울의 초입, 환절기를 맞이하여 한바탕 옷장 정리에 박차를 가할 때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코리아 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도심 속 이색 나들이 장소, 소래 늘솔길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음매 음매’ 양떼도 보고, 정글 숲 타잔이 되어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즐기고~ 색다른 재미가 가득한 ‘그곳’으로 함께 떠나 봅시다. GO-GO~!


양떼목장과 편백숲 놀이터가 있는 늘솔길공원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


양떼목장은 강원도에만 있다? NO-NO~~!! 가까운 인천에 양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곳! ‘늘솔길공원’은 송도에서 차로 채 20분이 안 걸리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합니다. 귀여운 양들이 있는 양떼목장 외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편백숲, 한국 화약의 태동 한화 화약박물관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은 도심 속 이색 나들이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늘솔길공원 호수위에 비친 도심풍경


양떼목장을 가는 길, 내비게이션에서 ‘드림교회’를 찍자 공원 입구 공용주차장으로 안내됩니다. 그곳에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슬슬 걸어가자 ‘짠’ 하고 나타나는 호수! 가을볕이 반짝반짝 눈부심을 선사하는 수표, 그 위로 비추는 도심 풍경은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와 둘레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니 운동 삼아 슬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늘솔길공원에서 즐기는 날것의 자연


늘솔길공원은 친환경 생태 보전구역으로 생물 종 다양성 확보와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하여 풀 깎기, 풀 뽑기 작업 등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덕분에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좋은 공기도 마시고 자연을 즐기며 한가로이 거니는 여유, 늘솔길 공원에서 만끽해 봅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산책길을 거닐자 어느덧 ‘양떼목장’에 당도합니다. 아직은 따사로운 날씨에 털옷을 벗은 양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양들을 만나기 전 꼭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수칙이 있습니다. 첫째, 양들은 채소를 먹으면 병이 난다고 합니다. 풀, 잎 이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않아야겠지요? 둘째, 그물망에 매달리면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양 발굽 조심! 멋모르고 방심하다 양 뒷발에 차이는 수가 있다니 필히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양들을 만나봅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어린이


이곳에 있는 양들은 대략 열댓 마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울타리 안으로 암수 구분하여 방목 중이며, 근처에 있는 나뭇잎과 풀들을 가져다 직접 먹이 체험도 가능합니다. 평일 오후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로 나온 어린이 체험단들이 한창 양 먹이 주기에 열을 올리고 있네요. 풀잎을 쥔 작은 손을 뻗자 그물망 사이로 한껏 얼굴을 빼는 양들, 순식간에 낚아챈 그것을 우적우적 씹어 먹습니다. 때마침 양들의 식사시간인지라 관리사분들이 풀을 한 아름 가지고 나와 아이들에게 나눠 주네요. 덕분에 양껏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들, 양은 아카시아 잎을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오후 5시가 되자 양들은 잠을 자러 들어간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곳 양들에겐 아마도 ‘식후 똥’이 맞겠네요. 잘 먹는 만큼 잘 싸는 양들! 양 엉덩이로 후드득 떨어지는 양 똥을 보자 아이고 어른이고 한바탕 웃음이 터집니다. 아, 늘솔길 공원 양떼목장은 하절기와 동절기를 나눠 관람(체험)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4~9월(하절기) 09:30~17:30, 10~3월(동절기) 09:30~17:00로 정해져 있으니 꼭 시간 확인하고 방문해주세요!


▲늘솔길공원 편백숲 무장애 나눔길


양떼를 만났으니 다음 코스로 ‘편백숲 무장애 나눔길’을 갑니다. 도심에서 만나는 편백숲! 크고 장엄한 편백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덕에 미세먼지에 찌든 폐가 한 번에 청소되는 기분입니다. 나무데크로 이어지는 산책길, 계단이 없는 완만한 경사는 노약자 장애인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흔들의자, 편하게 누울 수 있는 나무 베드도 마련되어 있어 편백이 뿜는 피톤치즈를 마음껏 마셔볼 수 있습니다.



▲늘솔길공원 숲속 놀이터


이곳은 산책길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입니다. 범상치 않은 기구들이 일반 놀이터와는 다른 포스를 풍기는데요, 그네는 물론이고 집(zip)와이어까지! 입구의 숲 속 오두막집을 필두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마치 정글 숲을 연상케 합니다. 모험심이 있어야 하는 몇몇 기구들은 흡사 소아 유격훈련장을 방불케 하는 등, 이색체험이 가득한 편백숲 속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타잔이 되어 신나는 한때를 보냅니다. ‘음매 음매’ 양떼도 보고, 정글 숲 타잔이 되어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즐기는 늘솔길 공원! 이번 주말 나들이 장소로 FIX?


TIP.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주소 : 인천 남동구 논현동 738-8 늘솔길공원

대중교통 : 수인선 인천논현역 하차 1번 출구 도보 13분

방문시간 : 매일 09:30~17:30 (4월~9월) / 09:30~17:00 (10월~3월)

문의 :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 032-453-2850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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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B동 아트공방거리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굿앤레더(가죽공방), 파운드 오브제, 고양이(아트공방), 조이조이(파티용품), 레드아이(액세서리) 등의 소호샵들이 모인 공방거리는 엘로우스퀘어(B동)에 위치합니다. 마치 홍콩의 소호를 걷는 듯 소소한 재미가 한가득 펼쳐지는 거리는 대형 브랜드 매장들과는 또 다른 개성으로 아기자기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D동 메가박스


쉬즈미스, 디스커버리, 아디다스 등 글로벌 의류브랜드가 밀집한 그린스퀘어(C동)를 지나 각종 매장과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D동의 끝, 영스퀘어에 이르자 만나게 되는 재미는 바로 ‘메가박스’입니다. 최신 시설의 영화관은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은 취향껏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잠시 쉬며 즐거운 영화감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트렌디한 F&B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의 지하 UNDER STREET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지하 UNDER STREET


‘걷고 싶은 거리, 그곳은 바로 트리플 스트리트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지하 공간!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데요, 국내외 유명 맛집과 프랜차이즈 F&B로 어우러진 다이닝 스트리트는 예술과 감동의 엔터테인먼트 광장과 함께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놀이터로, 그라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지하 UNDER STREET ‘키즈챔피언’


아동놀이터 ‘키즈 챔피언’, 아동체험관 ‘R-WAVE'를 가니, 이곳은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이곳저곳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 발걸음은 지칠 기색이 없고 함성은 드높은 에너지의 충만함이 절로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지하 UNDER STREET 맛집거리


엘로우 스퀘어와 그린 스퀘어로 이어지는 지하공간은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스시로, 신사면옥, 라오베이징, 경성함바그(이상 옐로우 스퀘어), 만석장, 용호낙지, 백년삼계탕(이상 그린 스퀘어) 등, 입맛에 맞는 선택지는 차고 넘치는데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한 끼 식사에 부족함이 없는 차림은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편안한 휴식과 리프레시의 옥상공간 PARK STREET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옥상공간 ‘스포츠필드’


트리플 스트리트의 걷고 싶은 길은 하늘로도 향하니, 계단을 올라 옥상공간을 접어들자 익사이팅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스포츠 필드가 펼쳐집니다. 그린의 잔디가 시야를 상쾌하게 정화시키는데요, 삼삼오오 스텐드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송도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옥상공간


스포츠필드 외 푸른 잔디밭 위 도심 속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언덕, 송도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스카이 전망대가 이어지며 ‘송도 제2소공원’ 또한 아기자기한 조경으로 송도 시민들의 쉼터를 제공합니다.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의 뉴플레이스! 일명 ‘걷고 싶은 거리’,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탐방 어떠셨나요? 센트럴파크, 커넬워크, 트라이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트리플 스트리트’까지! 하나둘 늘어가는 송도 국제도시의 명소들 덕에 도시를 사는 재미도 그만큼 배가 됩니다. (^_^)


TRAVEL TIP.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3 (송도동 176-1) 

대중교통 :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도보 150m

영업시간 : 10:00~22:00

문의 : 032-310-9400, 9500

홈페이지 : http://triplestreet.com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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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인데요, 악명 높은 이 계절을 어찌 보낼까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코리아 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송도의 뉴플레이스, ‘트리플 스트리트’에 다녀왔습니다. 365일 재미가 가득하다는 도심 속 놀이터! 일명 ‘걷고 싶은 거리’라고 하는데요, 우리도 함께 슬슬 걸어볼까 합니다.


걷고 싶은 거리, 트리플 스트리트 TRIPLE STREET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그라운드 바닥의 기하학적 무늬


송도의 뉴플레이스! ‘트리플 스트리트’가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인접하여 두루두루 둘러보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A, B, C, D동의 공간 구분은 각각의 컬러 콘셉트로 디자인적인 재미도 더불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송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트리플 스트리트!’ 벌써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고 하네요.




트리플 스트리트 컬러 콘셉트. 각각 엘로우스퀘어(B동), 그린스퀘어(C동), 영스퀘어(D동)


송도 테크노파크역 방면에서 시작하여 트리플 스트리트 A, B, C, D 동을 가로지르는 가로수길을 걷습니다. 핑크가 콘셉트인 유니온스퀘어(A동)를 시작으로 엘로우스퀘어(B동), 그린스퀘어(C동)를 지나 하늘빛 컬러가 상쾌함을 주는 D동에 이르자, 너머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보이네요. 흡사 커넬워크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는 그보다 큰 규모로 각종 쇼핑과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각 브랜드의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지상의 GROUND STREET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A동 ZARA 매장


트리플 스트리트의 지상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집니다. ‘One Brand, One Building’의 콘셉트로 개성있는 메가스토어가 이어지는 쇼핑의 거리와 팝업스토어, F&B, 럭셔리 카페 등으로 어우러진 문화의 거리.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영화관 메가박스까지 그라운드의 재미는 차고 넘칩니다. A동 그라운드로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매장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의류브랜드 ‘ZARA’입니다. 여성복, 남성복 그리고 아동복으로 구성된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로 트리플 스트리트에서는 주 2회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A동 1~2층)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A동 H&M매장


‘ZARA’ 매장을 나오자 보이는 매장은 ‘여성, 남성, 아동, 그리고 HOME, 모두를 위한 패션’을 지향하는 H&M입니다. 스웨덴에 본거지를 둔 의류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국내 어느 곳보다 큰 규모로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트리플 스트리트의 H&M. 의류는 물론 각종 생활용품까지, 어느새 바구니 한가득 지름신이 강림하시니, 집 나간 정신을 서둘러 붙들어 놓아야 합니다. (A동 1~2층) (다음 호에 계속)



TRAVEL TIP.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3 송도동 176-1

대중교통 :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도보 150m

영업시간 : 10:00~22:00

문의 : 032-310-9400, 9500

홈페이지 : http://triplestreet.com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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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해변! 인천 송도에서 이야기하다, 제2회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멀리 떠나는 못하는 앰코 가족들이라면 귀가 솔깃할 소식이 있습니다.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해변축제!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이 그것입니다 . 이 축제 역시 축제의 메카,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섬과 해변! 인천 송도에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 아래,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느끼며,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섬 관광의 잠재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은 휴식&놀이마당, 문화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등, 총 4개의 ZONE으로 구분되는데요, 그 첫 번째 ‘휴식&놀이마당’을 가니 70×25m 크기의 인공 백사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말 그대로 ‘도심 백사장에서 즐기는 해변의 낭만’이네요. 인천 여자 비치발리볼 시합을 비롯해 텐트촌 운영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 보입니다. 




 문화마당에서는 개막식 공연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7월 22일 토요일 17시로, 이후 약 2시간 동안 떠들썩한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개막식 공연이 거행되는 문화마당에서는 주말 4회 ‘송도 여름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강좌가 있을 예정입니다. 섬과 해양을 주제로 하는 강좌는 축제기간 내 주말에 진행됩니다. 




체험마당에서는 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천의 섬 및 해양자원에 대한 홍보는 물론 카약, 고무보트 등 다채로운 레저 체험들이 가득한 곳에서 생동하는 여름을 만끽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산도 식후경! 심심한 입맛을 달래줄 먹을거리 마당에서는 일반음식을 비롯하여 , 휴게음식, 분식, 빙과류 등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그 외 화장실, 탈의실, 야외 샤워장 등, 완벽한 편의시설도 완벽한 축제를 더욱 알차게 완성합니다. 

 

축제 위원회는 이 기간에 백령도와 연평도 등 인천의 168개의 다양한 섬을 소개하는 ‘섬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축제를 방문해 주시는 방문객들에게 인천 섬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편, 행사 동안 방문객들이 물놀이 시설과 문화 공연장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텐트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텐트 내외에서 취사는 금지라고 하네요. 텐트촌의 쾌적한 행사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합니다. 텐트촌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까지입니다. 


 

시립예술단과 구립관악단을 비롯해, 샌드 아트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여름을 만끽해 보아요~!

 

TRAVEL TIP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송도동 26-1) 달빛축제공원 일원 (송도국제교~컨벤시아교 사이)

날짜 : 2017년 7월 22일(토)~8월 6일(일)

개막행사 : 7월 22일(토) 17:00

문의 : 032-749-7303


황무지 갯벌을 매립해 만든 국제도시 송도, 거대한 수로가 흐르는 넓은 공원이 들어서고 주상복합 빌딩들이 세워지면서 독특한 도시 풍경을 완성하듯, 송도의 축제 또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끝없이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은 더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앰코인스토리의 송도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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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태양이 스멀스멀 기지개를 켜고, 더위를 품은 바람은 어느덧 성큼 여름의 초입을 알려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코리아 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다가올 여름을 더욱 핫하게 달궈줄 송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양대산맥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름하야 ‘Something Special, Summer Songdo!’ 자, 즐길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송도의 여름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예~!


201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봄부터 가을까지 자동차, 음악, 음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축제가 시민들을 반기는 송도국제도시는 ‘축제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 년 내내 정말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은 송도를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년 여름 송도에 착륙하는 록의 열풍은 2017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즐길 준비 되셨나요?



2017년 8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의 록 축제 한마당! 대한민국 여름 록 페스티벌의 명실상부한 터줏대감이 찾아옵니다. 매년 여름이면 전 세계 뮤지션들이 송도에 모여 무아지경으로 록의 세계에 빠지는데요,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펜타포트는 이번에도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그 화려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6년 세계 유수 페스티벌들을 제치고 영국 타임아웃 매거진 선정 ‘올해 꼭 가봐야 할 페스티벌 50’에 선정되기도 했던 펜타포트. 라이벌 뮤직 페스티벌들이 사라지거나 다른 음악 장르로 변질되는 와중에도 시작 그대로의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며 국내 최초, 국내 유일, 최장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017 펜타포트는 어떤 모습을 하게 될까요?




먼저, 4월 13일에 발표된 1차 라인업입니다. 이 시대 가장 혁명적인 밴드 바스틸 (Bastille), ‘라디오록, 팝, 그리고 펑크의 세련된 결합’이라는 극찬을 받은 호주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 (5 Seconds of Summer), 2015년 NME 선정 글래스톤베리 최고의 퍼포먼스 밴드로 선정된 써카 웨이브스 (Circa Waves), 강력한 사운드와 박력 넘치는 멤버들의 에너지가 인상적인 일본 출신의 허 네임 인 블러드 (Her Name In Blood), 데뷔 1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록밴드 피아 (Pia), 팝과 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퓨처팝 밴드 솔루션스 (The Solutions), 대한민국 헤비니스 사운드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세린 (Vassline) 등, 이렇게 총 7팀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립니다. 한 팀, 한 팀, 그 화려한 면면에 라인업만 살펴봐도 잠자는 록의 피가 들끓는 흥분을 느낍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펜타포트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요즘 대세인 국내외 뮤지션들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팀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넘치는 에너지가 인상적인 밴드 디엔씨이 (DNCE), 영국의 떠오르는 신인 두아리파 (DuaLipa)를 비롯해 영국 신인 4인조 록 밴드 선다라 카르마 (Sundara Karma),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메탈 밴드 이슈스 (Issues)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팀 중에는 우리들의 영원한 ‘음악대장’ 하현우가 이끄는 밴드 국카스텐이 헤드라이너로 낙점! 펜타포트에 첫 출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또한 눈에 띄는 라인업입니다.



펜타포트 1차 얼리버드 매니아 티켓은, 지난 4월 18일 정오에 오픈 정상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오픈을 했는데요, 록 매니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조기 매진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6월 1일, 15% 할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2차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 하였습니다. 앰코 가족 여러분 즐길 준비 되셨나요? 올여름 록의 화끈함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어서어서 서두르세요~! 솔드 아웃에 눈물 훔치지 말고요! 여름을 나는 가장 화끈한 축제, 펜타포트(PENTAPORT)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TRAVEL TIP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송도동 26-1) 달빛축제공원 일원

날짜 : 2017년 8월 11일(금)~8월 13일(일)

입장 : 금 오후 3:00, 토일 오전 11:00, 퇴장 익일 9:00

홈페이지 : http://pentaportrock.com/


7th. 2017 송도 세계 문화 관광 축제 



펜타포트가 간 달빛축제공원의 빈 자리는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이하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채울 예정입니다. 명실공히 ‘지상 최대 맥주 축제’, 국내 맥주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 130여 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맥주 매니아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축제입니다. 



열대야로 지친 여름밤, 야외로 나와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고,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안주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할 기회! 송도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이 펼치는 첨단 퍼포먼스는 축제에 양념을 더합니다. 별다른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의 미덕인데요, 여름밤 화려한 불꽃 아래 알딸딸하게 맥주에 취해 흐르는 사운드에 몸을 맡기고 한바탕 축제를 즐겨 봅시다. (^_^) (다음 호에 계속)


TRAVEL TIP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송도동 26-1) 달빛축제공원 일원

날짜 : 2017년 8월 25일(금)~9월 2일(토)

입장 : 무료

문의 : 032-830-1000

홈페이지 : http://www.songdobeer.com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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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봄의 매화를 찾아 송도누리공원으로


(지난 호에서 계속) 송도누리공원을 가는 길, 하늘에서 꽃눈이 내려오네요! 자전거를 잠시 멈춰 흩날리는 눈꽃들을 지긋이 바라봅니다. 손을 뻗자 내리는 꽃잎이 가만히 와 손바닥에 앉습니다. 이렇게 또 봄을 만져보는군요!


▲ 송도누리공원을 향하는 길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로 15분, 송도누리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센트럴공원 외 새아침공원, 달빛공원, 솔찬공원 등등, 송도에는 도심 곳곳 크고 작은 공원들이 쉼터를 제공하는데요, 송도누리공원은 조금 생소한 이름입니다.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한 면적 41.4㎡의 작은 녹지, 입구를 들어서자 쭉 뻗은 자전거 길이 갈 길을 인도합니다.


▲ 송도누리공원


공원은 작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최대한 느리게 밟지만 다시 시작점에 다다르기까지 겨우 십 분을 넘기지 못합니다. 하여 그만 자전거를 내려와 걷기로 합니다. 한적한 공원은 인적이 드물어 다소 썰렁한 기운이 감돌기도 합니다. 타박타박 그래도 덕분에 혼자만의 걷기 시간을 가져보네요. 들판은 푸르고, 곳곳에 봄꽃들이 화사한 인사를 건네 오는 곳! 혼자여도 좋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라도 참 좋을 그런 풍경입니다.




▲ 송도누리공원에 내려앉은 봄


이름도 생소한 작은 공원을 부러 찾은 이유를 굳이 물으신다면, 그것은 바로 매화 숲에 있습니다. 봄을 마중하는 발걸음이 중앙의 매화 숲을 향합니다. 전통 정자를 끼고 조성된 매화 숲, 울타리 안쪽으로 매화나무가 보입니다. 화려하게 만개한 봄 매화 풍경을 기대했는데, 마른 가지에 아롱이 맺힌 꽃망울은 아직은 때가 아님을 일러주네요. 조금 더 기다려 봅니다. 자연은 인내하는 자에게만 그 아름다움을 내보이는 법이니까요. (^_^)


▲ 송도누리공원 매화밭


TRAVEL TIP. 송도누리공원

위치 :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 3번 출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로 15분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0-1 일원


Step4. 단지에 스며든 봄의 기운들


송도베르디움, 송도더샵그린스퀘어, 송도푸르지오 등등, 송도의 주된 생활주거형태는 바로 아파트입니다. 넓은 단지에 쾌적한 환경, 각종 편의시설과 곳곳에 조성된 녹지는 주거의 품격을 높이는데요, ‘꽃으로 화려한 송도의 봄’ 그 마지막 여정으로는 송도 주민들의 생활에 찾아든 봄, 단지에 스며든 봄의 기운을 만끽하러 떠나봅니다.


▲ 송도 더샾퍼스트월드 단지 입구


이곳은 송도 더샾퍼스트월드 단지입니다.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사이에 위치, 넓은 단지 내 조성된 녹지는 두 공원에 뒤지지 않는 푸름을 자랑합니다. 벤치에 홀로 앉아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사람, 개와 함께 산책을 나온 입주민, 아이들과 이웃들과 함께하는 봄날의 한때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송도의 봄을 표현합니다. 그곳의 잔디구장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뛰었는지 몸은 이미 땀으로 흥건합니다. 그럼에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은 활기찬 봄의 기운을 마음껏 충전한 덕분인가 봅니다.




▲ 송도 더샾퍼스트월드 단지 내 찾아온 봄


퍼스트월드 티하우스는 주민자치 쉼터입니다. 카페처럼 꾸며진 공간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은 비치된 차를 마시며 즐거운 수다를 이어갑니다. 굳이 카페와 비교해도 충분히 멋진 공간, 테라스를 나가 단지에 내린 봄 햇살을 한껏 가까이에서 느껴봅니다.



▲ 송도 더샾퍼스트월드 단지 내 티하우스


TRAVEL TIP. 송도 더샾퍼스트월드

주소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07 (송도동 4-1)


앰코인스토리와 함께한 ‘꽃으로 화려한 송도의 봄’ 어떠셨나요? 알록달록 화려함에 눈이 즐겁고, 향긋한 꽃내음에 코가 즐거운, 자전거와 함께하니 더 없이 신나는 송도의 봄! 새로운 시작에서 우리 이제 꽃길만 걷자고요! 앰코인스토리의 송도탐방스토리는 계속됩니다. (^_^)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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