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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300

[디지털 라이프] 쓱, 맡을수록 솔솔 첨단의 내음, IT 기술과 냄새의 만남 쓱, 맡을수록 솔솔 첨단의 내음 IT 기술과 냄새의 만남 a : 냄새라는 건 좋은 냄새만 있는 게 아니지 b : 그렇지만 안 좋은 냄새만 있는 것도 아냐 c : 아무튼 냄새는 참 다양해, 이런 냄새와 첨단 기술의 조합이 궁금~ IT 기술과 냄새의 만남 냄새는 인간의 오감 중 하나인 후각으로 얻는 무언가를 말하는데요, 하지만 대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냄새가 꼭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건 아닌데요, 코의 점막이 공기 중에 퍼진 분자와 닿으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꼭 안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수중 생물들은 냄새를 통해 물속의 물질을 감별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냄새를 통해 음식의 상태를 살피는 등 여러 가지를 판단하기도 하고요. IT 기술과 냄새의 만남 오늘 하루도.. 2021. 11. 11.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자기세정 효과와 연꽃 고고한 매력의 비밀, 자기세정 효과와 연꽃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태어났지만 못 위에 드러낸 모습은 진흙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연꽃은, 동서고금 가리지 않고 여러 문화와 종교에서 청결하고 고귀한 꽃으로 대접받습니다. 유교에서는 연꽃을 ‘군자의 꽃’이라 불렀고, 불교에서는 연꽃을 곧 ‘불교’라고 할 정도로 칭송합니다. 그중 연잎은 맛을 비롯해 의학적 효능 또한 훌륭해 여러 음식이나 약재로서 그 쓰임이 다양합니다.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그 효능과 아름다움으로 주목받는 연꽃은 생체모방기술의 대상으로서 역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는 진흙탕 속에서도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는 ‘연잎 효과’와 관련 있습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 내려도, 아무리 더러운 흙탕물이 지나가더라도 깨끗한 본연의 .. 2021. 10. 21.
[디지털 라이프] 넘실대는 첨단의 파동, IT 기술과 음파의 만남 넘실대는 첨단의 파동, IT 기술과 음파의 만남 A : 음파, 그게 뭔가요? B : 소리와 같은 거 아닌가? C : 음파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 공기나 물과 같은 매질의 압축과 팽창이나 파동을 음파라고 한다는데요, 역학적 파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음체에 접촉한 공기나 기타 매질 발음체의 진동을 받아 생기는 파동인 셈입니다. 특히, 공기 속으로 전파하는 것 외에도 사람이 음으로서 느끼는 범위의 진동수도 해당된다고 하네요. 이 음파 기술이 홀로그램 같은 정보통신(IT) 기술과의 접목으로 세상 속 새로운 파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음악이나 언어 분야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그 활용 범위가 무한하다고 하지요. 특히 IT 기술과의 조합에서 그 파동은 은은하고도 강렬하게 세상을 물들여 갑니다. 공기와 같은 매.. 2021. 10. 14.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지닌 뱀 코로나19 방역에 뱀이 1등 공신?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지닌 뱀 똬리를 틀고 앉아 혀를 날름대는 뱀의 모습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공포감으로 다가옵니다. 영악한 동물, 간교한 요물 등으로 등장하는 수많은 전설이 사람들로 하여금 뱀을 더욱더 혐오스러운 존재로 낙인찍히게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뱀이 가진 독은 사람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분명 쉽게 가까이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기도 하지요. 특히 뱀이 자신보다 더 큰 몸집의 짐승을 민첩하게 공격하고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섣불리 뱀을 건드려서는 안 됨을 직감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뱀은 인간의 15%에 해당하는 시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뱀은 그렇게 낮은 시력으로 어떻게 그렇게 민첩하게 사냥을 할 수가 있는 걸까요? 알려진 시력.. 2021. 9. 14.
[디지털 라이프] 가는 곳마다 만나는 너, 온라인 지킴이 챗봇 전성시대 가는 곳마다 만나는 너, 온라인 지킴이 챗봇 전성시대 “꾸벅, 나는 챗봇입니다! 뭘 찾고 있나요?” 어떤 사이트를 가거나 요즘 사이트 방문자를 마중을 나오는 것은 챗봇입니다. 모양새도, 얼굴도 다양한 이 녀석이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소비자들을 버선발로 맞이합니다. 예전에는 그저 몇몇 곳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면 이제는 없는 사이트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이 챗봇은 어느 정도까지 발전해 있을까요? 플랫폼이나 사이트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꾸벅, 인사를 건네는 이 녀석의 오늘에 대해 줌인해 보겠습니다. 물론 누구나 나를 좋아했던 건 아니지요. 호불호 갈렸더라고요. 쩝! 하지만 예전에 내가 아니라고요, 인공지능과도 결합하고~ 원래 챗봇은 메신저에서 유저와 소통하는 봇을 말하는데요, 단.. 2021. 9. 7.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상어지느러미 속 비밀 바다 수영의 금메달리스트, 상어 상어지느러미 속 비밀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상어를 만난다면 너무나 끔찍한 일이겠지요.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낸 상어는 보는 것만으로 오싹합니다. 상어는 바닷물속에서 약 시속 50㎞의 속도로 헤엄칠 수 있는데요, 이 어마어마한 속도는 웬만한 군함보다도 빠릅니다. 그런데 상어의 이 엄청난 스피드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답니다. 과학자들은 상어의 피부를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관찰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맨눈으로 보았을 때 매끈해 보이는 상어의 피부 표면에는 아주 작은, 그리고 미세한 돌기들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상어의 지느러미 비늘에는 삼각형의 미세돌기가 있습니다. 이 미세돌기는 리블렛(riblet)이라고 불리는데요. 갈비뼈인 ‘rib’과 ‘작다’라는 뜻의 ‘let’이 .. 202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