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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400만 돌파! 이벤트 [앰코인스토리] 2024. 2. 1.
[에피소드] 영남 알프스 울산에 와서 언양 불고기를 맛보지 않으면 서운하다며 동서는 ‘한우불고기특구’로 차를 몰았다. 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더니, 회사에서 오가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대부분 김포공항을 이용하여 다녔지만 세 번인가는 자가용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서 울산을 다녀왔다. 상사분이 비행기를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였는데, 그때마다 한 끼는 언양 불고기를 먹었다. 작은 화로에 담긴 질 좋은 숯 위에 초벌구이 해 온 불고기를 석쇠에 얹는 순간, 사방으로 퍼지는 맛있는 냄새에 마음이 조급해진다. 다닥다닥 소리를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맛은 상상한 그대로다. 달착지근한 양념 잘 배인 보들보들 연한육질의 고기는 씹을 새도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이곳에서 먹는 소고기는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천혜의 .. 2024. 1. 30.
[미국 특파원]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 많이들 알고 계신 내용처럼 미국의 의료비는 정말 비싸기로 유명하고 접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감기, 몸살이라도 걸리면 기본적으로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하고, 빨라야 며칠 후 심지어는 일주일이 지나 의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루만에 동네 병원 및 의원을 찾는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시스템입니다. 병원비와 약값 또한 전 국민 의료보험이란 제도가 있어서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의 의료보험, 즉 건강보험에 관한 기본적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건강보험 제도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 제도와 같은 국가 단위의 단일 보험제도가 없습니다. 사보험을 드는 게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이나 고령자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공보험에 가입합니다. 또한, 의료비가 매우 비싸기로 .. 2024. 1. 29.
새해맞이 이행시 이벤트_감상 타임! 157차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뜻깊고 좋은 이행시가 많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공유드립니다. 힘차고 알찬 청룡의 해! 2024년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 1. 23.
새해맞이 이행시 이벤트 결과 발표_웹진 [앰코인스토리] 2024. 1. 23.
[에피소드] 가위 바위 보 가위는 바위를 자를 수 없어서 가위는 바위를 이길 수 없고, 바위는 보자기를 쌀 수 있어 보를 이길 수 없으며, 보자기는 가위로 자를 수 있어 가위가 보를 이긴다는 그럴싸한 이유를 설명했던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순간 무릎을 딱 치며 고개를 끄덕였었다. 가위바위보를 알고 수십 번 가위바위보를 만들어 가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가위바위보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은 없었다. 누구에게나 가위바위보는 공평했다. 많은 것을 가진 친구도 많은 것을 갖지 않은 친구도 가위바위보 앞에서는 누구나 같은 출발점에 서 있다.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뭐라도 해보려는 노력으로 손과 손을 엇갈려 잡고서는 한 바퀴 돌려 그 안을 쳐다보면 이길 수 있다는 비법이 있다는 말에 가위바위보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그 방법을 따라 해.. 202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