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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인천 서구 맛집 <뽕빨 샤부샤부 버섯칼국수>에서 건강한 고기를 만나자!

by 앰코인스토리 - 2015. 8. 13.




오늘 소개할 맛집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뽕빨 샤부샤부 버섯칼국수 집입니다. 샤부샤부라는 요리는 칭기즈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몽골군이 원정 때 투구에 뜨거운 물로 양고기를 살짝 데쳐 몽고 특유의 소스에 찍어 먹었던 요리로, 일본으로 건너가서 샤부샤부라는 이름으로 변화되었다고 하네요.



필자는 건강하게 고기를 먹고 싶을 때면 샤부샤부가 떠오릅니다. 그 이유는, 고기와 함께 엄청난 양의 채소를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이곳 <뽕빨 샤부샤부>에서는 엄청난 양의 미나리를 느타리버섯과 함께 넣어주는데, 봄의 전령인 미나리의 향긋한 향과 아삭함이 무더위에 잃어버린 식욕마저 돋워줍니다.


메뉴로는 전골+칼국수+볶음밥이 있고요, 6,000원으로 저렴한 버섯칼국수, 소고기양이 100g 많은 뽕빨 2인 세트, 소고기 모둠 버섯 전골 등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격대비 고기의 양이 많은 뽕빨 2인 세트를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는 국내산으로 직접 담가 그런지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고기를 다 먹은 후 채소와 고기를 우린 육수에 끓여 먹는 칼국수의 맛은 아주 일품이지요. 칼국수를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부른 와중에도 포기할 수 없는 샤부샤부의 하이라이트! 바로 ‘계란탁 파송송’해서 먹는 볶음밥입니다. 그 맛을 표현하자면, 냄비 바닥에 자작자작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드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매장은 입식과 좌식이 모두 가능하고, 넓을 뿐만 아니라 단독 룸이 있어 가족 단위의 모임에도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방에는 오락기, 책, TV가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편히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샤부샤부는 의성어로 음식 먹는 소리를 흉내 낸 말로 ‘후루룩 쩝쩝’과 같이 입맛 다시는 소리라고 합니다. 건강하게 고기를 먹고 싶다면 ‘후루룩’ 소리를 내며 맛있게 샤부샤부를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 버섯 칼국수 6,000원, 소고기 모둠 버섯 전골 8,000원

위치 : 인천 서구 고산후로95번길 28 (서구 당하동 1029-8번지) 풍산프라자 2층 뽕빨 샤부샤부

영업 : 10:00-22:00 (연중무휴)

전화 : 032-568-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