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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 관람기, 우리 청춘들의 이야기

by 앰코인스토리 - 2015. 7. 13.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

 

꿈과 현실이 다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 동료들과 포스터 앞에서 찰칵~

 

6월 주말 오후 회사 동료들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라는 연극 관람을 위해 오랜만에 연극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회사 동료들과는 처음으로 함께 보는 공연이라, 퇴근 후의 피곤함도 잊은 채 설렘 반~기대 반으로 관람하였답니다.

 

▲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포스터와 시놉시스

 

연극은 잠시 소개해 볼까요? (스포 주의!) 다섯 명의 배우들이 각자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훌륭하게 선보였습니다. 털털한 성격의 영화작가 하영과 다소 까칠하지만 예쁘장하고 야무진 배우지망생 다희, 가장 막내이면서 유머가 넘치는 정육점 사장을 꿈꾸는 신자, 그리고 감초역할을 했던 두 명의 남자배우 철수와 망구.

 

▲(위) 하영, 다희 (아래) 신자, 그리고 철수

 

서로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도 많이 다른 세 여자는, 자신들의 꿈을 위해서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지만 기회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상황은 악화하기만 합니다. 그저 사는 게 불안하고,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집에서 동거하였지만 정작 본인의 속사정을 말하지 못하고 살아가지요.

 

그 와중에 이들이 서로 모아두었던 ‘겟돈 삼천만 원’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세 명 중 가장 맏언니인 하영이 영화작가 지망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몰래 돈을 가지고 가버린 후 사기까지 당하고, 배우를 꿈꾸는 다희도 사기꾼에게 거액의 돈을 갈취당합니다. 막내인 신자 역시 남자에게 배신을 당하며 정육점의 꿈까지 물거품이 돼버리고 말지요.

 

그러나 자기 뜻대로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않고 청춘과 젊음이라는 희망을 품고 현실을 이겨나갑니다. 힘든 상황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며 의리를 보여주는 이들을 보며, 꿈이 있어 괜찮은 그녀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 동료들과 함께한 첫 문화 데이트!

 

동료들과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공연장을 나왔지만, 다들 아쉬운 마음에 차 한 잔을 마시며 다시금 연극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연극관람을 통해 동료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과 앞으로 자신들의 삶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마지막까지도 너무 좋은 시간 보냈네요. 직장생활 동안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앰코인스토리에게 감사드려요.

 

글 / K4-1 제조3팀 박선미 사원

 

영상출처 : https://youtu.be/aVIfIVMbTAQ

 

 공연관람 이벤트 <뮤지컬 : 또봇><정동하 전국투어콘서트>에 응모하세요! (비밀댓글)

(티켓 2매, 4매 / 2015년 8월말 / 인천 / 가족과 함께~동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