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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임작가의 영상편집 속으로] 3편, 이모티콘을 넣어보자

by 앰코인스토리 - 2018. 3. 21.


안녕하세요! 지난 호에 우리는 자막이란 친구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영국남자 스타일의 자막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영상만 보고 쉽게 이해가 되셨을까 모르겠습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영상을 만드는데, 매번 고민거리입니다. (^_^);; 아래에 또 다르게 지난 시간에 배운 자막삽입 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도 넣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 오늘도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영상을 표현하는 방법


우리는 흔히 TV 예능을 시청하면서 재치있거나 귀엽거나 아기자기한 편집기술을 보면서 예능 프로그램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합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모티콘들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았던 분이라면 알 수 있을 텐데요, 이모티콘을 보면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표시하고 소통하는 듯한 느낌의 편집자막을 넣음으로써 보는 재미를 넣어주는 참신한 편집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이야기를 드렸지만, 영상편집에 있어서 자막삽입은 필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자막이 들어감으로써 시청자에게 내용 전달의 표현을 해주고 있다고 하였는데, 그 외에도 영상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여러 편집기술이 들어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영상은 보는 모든 분들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화면을 전달해야 하는 목적을 두고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 깜찍하게 나오는 이모티콘들

사진출처 : http://www.imbc.com/broad/tv/ent/littletv/


그중 하나의 예시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모티콘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영상은 여러 다른 효과와 여러 모션, 편집을 넣고 수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편집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누가 이모티콘으로 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서 편집했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필자는 <마리텔>에서 사용된 편집을 보고 깨알 같은 자막의 재미가 있어서 매우 신선했습니다. 필자 또한 영상편집을 할 때 매번 영상 흐름과 전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답니다. 예를 들면, 일상생활을 다루는 영상은 중간중간 편집을 하면 되지만, 주제 하나를 두고 영상편집을 하게 될 경우에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 편집은 늘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


창조는 모방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였고, 개인의 생각과 창의력, 상상력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겁니다. 앞서 나온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젼)>에선 누군가 저 작은 이모티콘 하나를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했을 겁니다. 어느 누군가는, ‘쓰일 만한 곳이 없겠지? 의미 없을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개의 이미지가 두 개가 되고 또 여러 개로 사용해볼까 라는 누군가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비롯해 <마리텔>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표 편집방법인 이모티콘 삽입을 통한 시청자와 소통이라는 개념의, 어디서 보지 못한 신선한 편집영상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필자 또한 <마리텔>에서 사용된 편집방법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 쉴 틈 없이 시청자에게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방송

사진출처 : http://www.imbc.com/broad/tv/ent/littletv/

 

과연 그럼 저 이모티콘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흔히 <마리텔>에서 나온 편집의 아이콘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어디서 많이 보던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흔히 인터넷 방송국의 채팅방 아이콘이 떠오릅니다. 소통하는 방송 개념을 좀 더 표현을 와닿게 화면을 보여주어야 하는 <마리텔> 콘셉트 특성상 자막삽입만으론 뭔가 아쉽습니다.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소통하고 변화하는 채팅, 방송 콘셉트, 이 모든 것을 두루 맞춰 편집을 잘 표현하려면 채팅창의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기엔 허전합니다.


편집의 맛을 살리기 위해선 특별해야 하는데요, 이때 <마리텔>의 대표 편집방식인 이모티콘과 자막삽입을 동시에 함으로써 방송화면에 재미를 더해주게 됩니다. 잘 맞아 떨어지는 콘셉트 편집기술이지요.


자, 그럼 한번 배워볼까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모티콘이 많은 것을 보면, 편집과정에서 이모티콘을 많이 추가하게 된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상편집은 늘 많은 편집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WRITTEN BY 임병락

무척이나 많은 호기심 때문에 가지게 된 나의 사소한 지식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들려주고 싶은 나는 도시남자 (누군가에겐 따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