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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광주 금호동 한우 돌곱창 맛집 <금호 한우 돌곱창>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광주지역 새 기사 김민은 필자입니다. (^_^)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광주 맛집은 바로 <금호 한우 돌곱창>입니다. 우리 K4공장 가까이에도 유명한 돌곱창집이 있는데요, 소곱창 마니아인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광주, 대전, 서울, 부산에서 맛집이라는 소곱창집을 돌아다녀봤지만 이곳이야말로 소곱창의 종착역”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길래 필자도 궁금해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곱창은 고기가 귀하던 시절, 서민들의 열량을 보충해주던 저렴한 영양 공급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곱창에는 알코올 분해와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어 술과의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곱창은 특유의 향과, 생긴 모양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는데요, 2018년이 되어 한 살 더 먹어서일까요? 학생일 때는 생긴 게 징그럽고 식감도 질겨서 즐기지 않았던 곱창인데, 이제는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금호한우돌곱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K4공장에서의 거리는 12Km 정도이며,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주변 골목에 눈치껏 주차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가게 주변에 들어서니 고소한 냄새가 흘러나오네요. 간판 아래에는 ‘당일 도축한 생물만 취급’한다고 적혀있네요.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메뉴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한우 모듬곱창(14,000원/1인분), 한우 곱창전골, 치즈삼겹살인데요, 모듬곱창은 그날 도축한 소로만 요리하기에 예약(일찍 품절이 될 때는 오후 7시, 보통은 9시 정도에 그날 잡아 온 양이 매진된다고 하네요)하고 가는 것이 좋고, 한우 곱창전골은 미리 삶아 준비해놓는 요리라 품절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이 집의 시그니처는 한우 모듬곱창입니다.



필자는 여섯 명이라 모듬곱창 8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예약하고 갔기에 이미 깻잎, 절임양파, 부추 등 반찬들이 깔려있었고, 앉으니 매운 고추로 우려내어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홍합탕이 나오고, 연이어 폭탄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다 먹어갈 때쯤 모듬곱창구이가 나왔습니다. 모듬곱창은 대창, 곱창, 막창, 염통, 그리고 마늘, 떡사리(추가 시 3,000원)가 나오고, 이모님께서 친절하게 요리해주시며 잘라도 주시는데요, 소스는 소금, 기름장, 갈치속젓이 나왔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갈치속젓에 찍어 먹을 때가 제일 맛있었어요.




먼저 염통을 먹는데요, 구워놓으니 소고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하나도 비리지 않고 부드럽네요. 염통, 곱창, 막창 순서대로 먹었습니다. 이모님 말씀으로는 그날 도축한 소만 손질하여 요기하기에 전혀 질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손질 비법을 물어보니 영업기밀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첨단에 있는 곱창집도 맛있지만 여기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참, 이제 후식도 먹어야겠지요? 여기는 후식으로 해물라면, 물냉면, 비빔냉면, 공깃밥이 있는데요, 필자와 일행은 면 종류 3개를 주문했습니다. 필자 입맛에는 해물라면이 냉면보다 더 맛있네요.



겨울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곱창에 소주 한잔 어떠세요? <금호 한우 돌곱창>에 예약하고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요. 일요일과 공휴일은 소 도축이 없어 쉰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가게에는 원형 테이블, 4인과 6인 테이블이 있어서 여럿이서 가도 편안하게 앉아 먹기 좋습니다.


메뉴 : 한우 모듬곱창(1인분 14,000원), 한우 곱창전골 (대 37,000원대, 중 27,000원), 치즈삼겹살 (1인분 13,000원)

영업 : 17:00~23: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주소 : 광주 서구 금화로85번길 30-7 (금호동 750-7) 금호 한우 돌곱창 (주차장은 없음)

전화 : 062-381-2354





WRITTEN BY 김민은

맛있으면 0칼로리! 맛있는 거 먹는데 살찌는 거 걱정하기 있기 없기? 인증된 맛집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는 홀수달 맛집 기자가 되겠습니다~!



 

  • 옆집사람 2018.02.28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그니쳐 메뉴 너무 땡기네요 ㅎㅎ 읽는 내내 고소한 냄새가 생가나서 이가 근질근질 합니다 꼭 한번 가야 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