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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우리는 앰코人

2017년 앰코코리아 초대졸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치며

by 미스터 반 2017. 7. 12.


앰코코리아는 이번에 초대졸 신입사원들을 맞이했습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신입사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자세를 확립하고 기본 소양을 배양하며 반도체 산업과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의 이해를 목표로 지난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용인연수원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수료식을 통해 앰코 배지를 가슴에 달고 앰코인으로 거듭난 41명의 신입사원. 차세대 인재로서 누구보다 당당하고 패기 있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과 배려를 실천하는 ‘앰코인’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제조장비직 신입사원 서연우입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앰코코리아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조장비직 신입사원 서연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최종 합격을 하고 용인연수원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연수기간 동안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열정과 끈기를 가진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함께 교육을 받았습니다. 예의와 인성, 대인관계, 신입사원의 자세 등 강의를 통해 신입사원으로서 어떻게 회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기들과 협력해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며 서로 격려해주었던 이 모든 시간이 저에게는 참 뜻깊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첫째 날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바로 교육생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원자가 많지 않았고, 저 또한 선뜻 나서지 못해 내적갈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우야! 너 중고등학교 때도 도전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후회를 했었니? 이번에 기회가 다시 찾아왔어. 도전해! 넌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이 마음에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더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 손을 번쩍 들었고, 5명의 후보를 두고 투표를 통해 최종 교육생 대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저를 선택해준 동기들의 한 표, 한 표에 보답하기 위하여 헌신하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동기애를 느끼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조별활동을 하는 팬시 카트와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동기들과 협력하였습니다. 의견을 나누고 계획수립을 하는 과정에서 의견충돌도 있었지만,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고 의기투합하여 동기애를 키웠습니다.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았던 4박 5일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과 성격을 가진 동기들이 만나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진정한 앰코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조장비직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금의 도전과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4박 5일 동안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던 2017년 41명의 우리 동기! 앞으로 제조장비직의 최고 전문가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신입사원 서연우






 동기와 함께한 날들을 잊지 않습니다


2017년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조장비직 신입사원 연수원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우리는 긴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 한 문장으로 이번 연수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연수는 신입사원으로서 기본이었으며 모든 교육과정 또한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긴 마라톤의 준비였습니다.

6월 26일, 아침에 부담감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로 출발하였습니다. 정문을 통과하고 대기실로 가서 문을 열었더니 모두 서먹함을 감추지 못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각자 스마트폰을 보거나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용인연수원으로 가는 버스에 발을 올리고 의자에 착석한 뒤, 어느덧 연수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두 생소한 분위기에 각자 방으로 짐을 옮기고 교육의 OT가 시작되었습니다. 정해진 규정에 따라 단체 생활을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허나 그 걱정은 그저 기우에 불과하였습니다. 교육이 진행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누가 봐도 지성인이란 것을 보여주는 교육 현장이었습니다. 강의 시간에 서로 앞다퉈 발표하려 했고, 독서 토론회, 팬시 카트 등, 조를 이루어야 하는 단체 과정에서도 단합을 보여줬습니다.

그 누구도 규정을 어기는 일이 없었으며, 단합된 모습으로 동기들을 돕고 이끌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고되었지만, 결코 이 과정 중 필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려운 일일수록 부딪혀보면 상상했던 것보다 쉬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또한 연수를 가기 전, 너무나 어려웠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직접 겪고 기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진정한 앰코인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6월 30일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자,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너무나 멀고 힘들 것 같습니다. 허나 우리는 이미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느냐 끝까지 완주하느냐, 그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 연수 과정은 그 마라톤을 완주할 방법과, 혼자가 아닌 같이 달려줄 팀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외롭지 않고 이 무거운 짐들을 같이 들고 나아가야 할 동기이자 동료들을 만들어준 이 연수 기간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 이 긴 여정을 포기하고 싶어 할 때가 있다면, 저는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연수 기간 때의 감정을 잊지 말자.”


신입사원 배건리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