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문화로 배우다

홍지민의 뮤지컬 & 오페라스타 관람기, 음악과 함께한 어머니와의 데이트!

by 앰코인스토리 - 2017. 5. 23.



날씨가 참 좋던 4월의 어느 날, 저는 어머니와 즐거운 데이트를 할 좋은 기회가 생겨서 부푼 마음을 안고 인천 중구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회관으로 들어서니, 많은 사람이 우리 부녀처럼 설레는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들도, 아마도 같은 생각이었겠지요? 각자 연인, 친구, 가족과 와서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생각하니 빨리 공연장으로 들어가고 싶고, 같이 손뼉 치고, 같이 환호하고, 같이 즐기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면서 어머니와 즐거운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도 찍고, 배포해준 노래 리스트를 보면서 어떤 노래가 나오는지, 혹은 아는 노래가 나오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포 주의!) 무대 위에 자리 잡은 밴드가 <Sing Sing Sing>이란 곡을 연주하면서 공연이 시작되고, 연주가 끝나자 바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유명한 곡인 <지금 이 순간>이라는 곡이 나왔습니다. 관객들도 아는 노래가 나오자 흥얼거리기도 하고 리듬도 타기도 하고, 각자의 스타일로 공연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곡들도 모두 관객들이 알 만한 대중적인 드라마 OST를 부르기도 했고,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 공연의 곡을 골고루 불렀습니다. 점점 흥이 오를 때쯤, 이 공연의 메인 스타인 홍지민 씨가 관객석 뒤 계단에서부터 <Fly to the Moon>을 부르며 걸어 내려왔습니다. 홍지민 씨를 중심으로 여러 오페라 스타 분들도 나와서 멋진 곡을 들려주었지요.





곡 중간에도 당일 생일자에게 이벤트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선물도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고, 장미꽃도 나누어 주는데, 여러모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걸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홍지민 씨가 살면서 겪었던 것, 느꼈던 것을 이야기해주었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늘 도전을 하라.”였습니다.


홍지민 씨는 본인이 <복면가왕>에 출연을 하게 되고, 가왕 자리를 지키면서 긴장했던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해주면서 얘기해주었는데, 신기하면서도 공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노래 부를 수 있어서 행복하다.”, “호응해주셔서 행복하다.” 등 계속 감사하고 행복하단 말을 여러 번 하곤 했는데, 저 또한 같은 곳에서 같은 노래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말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기회를 주신 앰코인스토리에게 감사드립니다.






글 / K5 고객만족1팀 장선이 사원



공연관람 이벤트 

[연극 수상한 흥신소2]에 응모하세요! (비밀댓글) 

(티켓 4매, 인원 3~4인까지 응모 가능, 2017년 6월 17일 공연, 광주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