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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인천 십정동 맛집 <백암장수순대> 해장은 역시 순대국밥!

by 앰코인스토리 - 2017. 2. 7.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천 맛집은 교회만큼이나 많은 국밥집 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순대국밥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필자가 워낙 순대를 좋아해서요, 순대국밥 역시 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담백한 뽀얀 국물보다는 얼큰한 빨간 국물을 좋아해서, 감자탕 종류도 무척 좋아하지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빨간 국물의 순대국밥이 나오는 동암에 있는 <백암장수순대>입니다. 여기저기 ‘백암순대’라고 하는 국밥집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다른 백암순대 국밥집하고 여기하고 체인점은 아닌 것 같네요. 몇 곳을 가봤는데 얼큰한 맛은 팔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집은 동암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로 멀지 않아요.





이날 영하 10도의 한파가 찾아와 정말 추웠습니다. 필자도 마침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나 곧장 순대국밥집으로 발길이 향했지요. 이날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마늘 순대국과 일반 순대국. 또 제가 마늘을 참 좋아하지요. (^_^)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은 별다를 것 없지만, 서비스로 간을 줍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셀프로 가져와서 먹어야 하는데, 조금 귀찮더라고요.



마늘 순대국밥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마늘이 많이 들어갔다는 점 외에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사실 마늘 순대국밥과 일반 순대국밥의 국물 맛의 차이는 거의 못 느끼겠더라고요. 여기서 팁은, 더욱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얼큰한 소스를 조금 달라고 하시면 배는 얼큰한 순대국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얼큰 순대국밥의 소스인 것이지요!



요즘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춥고 경제상황도 어마어마하게 춥네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로 몸도 녹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지갑도 달래며, 술 한잔 나누며 기울일 수 있는 그런 맛집입니다. 시간 되실 때 한 번 가보세요.


메뉴 : 순대국밥 7,000원, 얼큰국밥 7,000원, 김치순대국 8,000원, 마늘순대국 8,000원, 찹쌀순대 6,000원

주소 : 인천 부평구 열우물로 49번길11-1 (십정동 407-2) 백암장수순대

전화 : 032-421-2191





WRITTEN BY 김준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인 평범한 20대 직장인이다. 맛집을 찾아다닌 지 어언 10년. 맛없는 것 빼고 다 맛있지만 본인이 찾아가 본 맛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