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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포토에세이] 그대가 떠난 빈자리

by 앰코인스토리 - 2016. 7. 22.


[포토 에세이]그대가 떠난 빈자리


뭐가 그리 급하던가요?

차 한잔 할 시간도 없던가요?

내가 먼저 당신을 기다렸는데

찻잔을 올려놓기도 전에 떠나가 버리는군요

뭐가 그리 급하던가요?

내 얼굴 한번 보기도 바쁘던가요?

흐트러진 시간들을 정리할

시간조차 주질 않는군요

뭐가 그리 급하던가요?

나를 만나러 오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있던가요?

사랑했던 마음마저 놓고 갈

여유조차 없던가요?

뭐가 그리 급하던가요?

도대체 무슨 일인지 말해주고 가면

안되나요?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촬영지 / 모항해나루가족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