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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행복한 꽃배달] 부모님, 사랑합니다!

by 앰코인스토리 - 2016. 5. 13.

앰코인스토리에 최수정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편지였습니다. 미스터 반은 최수정 사원의 부모님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세상에 하나뿐인 딸 수정이에요.


힘든 가정살림에도 항상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 최고보다 최선을 가르쳐주신 아빠, 항상 감사합니다. 일 년 전 오늘이었지요. 뇌수막종 진단으로 힘들었던 우리 엄마,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여기 멀리 광주까지 시집을 와서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몸이 아프신데도 맞벌이하면서 아이 키우는 모습이 안쓰럽다며 제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이거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저랑 오빠는 어릴 때부터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을 보면 항상 자랑스러웠고, 우리도 나중에 꼭 엄마랑 아빠 같은 부모가 되고 싶었어요. 비록 가진 것이 많지는 않지만 부모님의 사랑으로 그 누구보다 부족함 없이 자라서, 이젠 저도 엄마, 아빠 같은 부모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열심히 살았는데 병이 생기게 되어 마음이 슬프지만, 우리 힘들게 사신 엄마도 그동안 계속 고생만 했으니 이제는 조금이라도 편히 자식과 남편에게 사랑받으며 살아도 된다는 하늘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우리 남매를 위해 사신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2016년 4월 16일

딸 수정 올림



글 / K4 제조1팀 최수정 사원


 행복한 꽃배달 이벤트 미스터 반이 예쁘고 멋진 꽃배달을 해드립니다.

(응모마감 2016년 6월 9일 목요일 13시 / 비밀댓글로 지금 바로 응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