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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인천 송도 맛집 <머노까머나>에서 인도카레를 맛보세요~!

by 앰코인스토리 - 2016. 5. 4.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바람도 잦아들고 날씨도 따뜻한데, 피크닉은 떠나보셨는지요? 피크닉을 떠난다면, 직접 만든 도시락도 좋지만 평소에 흔히 먹어보지 않았던 인도카레는 어떠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머노까머나라는 식당입니다. (머노까머나는 네팔어로 ‘희망’이라는 단어입니다.)




경력 20년 이상의 인도 네팔인 요리사가 직접 조리한다고 하는데요, TV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서언이와 서준이 쌍둥이가 맛있게 먹고 갔다고 하네요. 위치는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1층에 있습니다. 머노까머나는 체인점으로 대학로와 신촌에도 있지만 메뉴가 서로 다르니 참고하세요.



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인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내부를 볼 수 있답니다. 직원들은 모두 인도인인 듯하지만 한국말을 할 줄 아니 주문할 때 어렵지 않아요~! 식기들도 구릿빛의 독특한 아이템들로 갖춰져 있었습니다.




저는 탄두리치킨과 치킨 더 피아자, 버터치킨, 버터 난 3개와 밥 하나를 시켰어요. 메뉴가 나오기 전에 기본으로 세팅되는 반찬은 피클과 할라피뇨와 소스입니다. 탄두리 치킨은 향신료에 하루 동안 재워뒀다가 구운 치킨인데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향신료가 부담스럽지 않아 인도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네요. 같이 나온 레몬을 살짝 뿌려 먹어야 탄두리 치킨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양파는 생양파에 가까우니 기호에 따라 드시길 바라요.



버터치킨은 개인적으로 세 가지 메뉴 중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메뉴에요! 고소하면서도 커리 향이 풍부하고 느끼하지 않은 카레였어요. 닭고기가 제법 크게 잘려서 넣어져 있어 고기를 좋아하는 필자는 좋았습니다. 난이든 밥이든 모두 잘 어울렸던 카레입니다. 기본적으로 처음 가본 사람들은 대부분 버터치킨을 주문한다고 하네요.



다음은 치킨 더 피아자입니다. 살짝 매콤한 커리인데요, 버터치킨과 같이 닭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있는 커리입니다. 양파와 토마토소스가 잘 어울리는 매콤새콤한 맛이 납니다. 필자는 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커리라고 생각해요.



다음은 버터 난입니다. 따끈하고 부드럽게 잘 찢어지는 버터 난은 정말 최고네요. 일반 난보다 버터 난이 고소하고 부드러우니, 난을 선택할 때 버터 난을 주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참고로 밥은 그냥 흰쌀밥입니다.


필자도 다른 후기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시금치 커리도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혹시 닭고기가 싫다면 시금치 커리를 드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남자 세 명과 함께 갔는데 배부르게 먹지는 못했어요. 가격 대비 양이 좀 적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ㅎㅎ 하지만 맛은 있으니 참고하시길. 주말에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센트럴파크에서 카약이나 산책을 즐기다가 근처 식당을 찾으신다면 이곳에 방문해보세요.


메뉴 : 버터 난 2,500원 / 버터치킨, 치킨 더 피아자 12,500원 / 탄두리 치킨 F/H 18,000원, 10,000원 / 흰밥 1,500원

위치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07 (송도동 4-1) 더샵퍼스트월드 G동 1층 머노까머나

영업 : 10:30~21:30

전화 : 032-833-8850





WRITTEN BY 우혜민

세상에 재미있는 것,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 놀러 다니기 바쁜 청춘이다. 그중 다양한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