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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아이들의 우상 ‘터닝메카드 뮤지컬’ 관람기, 셋업 메카드!

by 앰코인스토리 - 2016. 4. 26.

사진출처 : http://goo.gl/cJs7o8


3월 6일, 기상예보에는 황사 주의보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대기상태도 깨끗하고 시야도 확보되어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며칠 전부터 아들에게 미리 터닝메카드 뮤지컬 관람한다고 얘기를 해둬서 그런지 아이들은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인 큰언니네 아이, 일곱 살인 작은언니네 딸, 여섯 살인 우리 아들, 저 이렇게 네 명이 관람하기로 하고 공연장으로 출발했습니다. 11시 공연이라 30분 일찍 도착하여 보니 많은 가족이 티켓팅을 하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네요.



수도권 공연에서는 터닝메카드 로봇도 앞에 설치되어 아이들이 사진 찍을 곳이 있었지만, 지방 공연에 순회공연이다 보니 사진처럼 브로마이드 몇 점만 설치해놓아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기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일단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대극장 안으로 고고! 관람이 시작되면 사진촬영이 금지이니 참고하시고. 드디어 공연 시작! 좌석을 둘러 보니 생각만큼 많은 좌석이 차질 않았네요. 아무래도 티켓 가격도 비싸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초집중 모드로 얼음! (스포 주의) TV에서처럼 자동차가 변신하거나 배틀 장면은 영화처럼 막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보여주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배틀을 펼칠 때마다 “셋업 메카드~!”하며 메카니멀들이 카드와 합체가 되어 변신이 되었는데요. 아이들을 만족시키기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꼬맹이들도 나눠준 카드를 들고 함께 외치며, “셋업 메카드~!”라고 하네요. 우리 아들은 외칠 때만 카드 들고 외치고, 다시 엄마에게 줬다가, 또다시 외칠 때 가져가서 외치고…. 



어린이 뮤지컬이지만 나름대로 스케일도 크고, 조명 장치도 화려하고, 배우들 연기도 잘하고, 그렇게 70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마지막에는 로봇들과 배우들과 흥겨운 음악에 춤을 추며 아이들도 덩달아 신나게 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극장을 나오면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끝으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사보에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글 / K4-1 제조3팀 박차수 수석의 가족


영상출처 : https://youtu.be/A3wSEMSr5_U


 공연관람 이벤트 

[어린이뮤지컬 뉴겨울왕국] 과 [연극 사랑해 엄마] 에 응모하세요! (비밀댓글) 

(티켓 4매 2016년 6월 K4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