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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엄마가 쏜다] 사랑스럽고 믿음직한 우리 아들을 위한 이벤트

by 앰코인스토리 - 2016. 3. 31.

앰코인스토리에 박우진 사원의 따뜻한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 5학년이 된 기특한 아들을 위해 피자파티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선아 사원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드리고자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박우진 사원 자녀 반에 피자를 한 아름 선물해 드렸습니다.





아들, 안녕! 엄마야.


엄마가 갑자기 학교에 와서 놀랬지? 많은 친구 앞에서 이렇게 편지를 읽으려니 긴장이 되는구나. 항상 마음은 우리 아들한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다니는 회사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당첨되어서 기뻤단다. 새 학기가 되었는데 아들과 반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엄마도 정말 기쁘네!


아들이 여섯 살 때였지. 놀다가 넘어져서 팔에 깁스하고 유치원 다니는데, 엄마아빠가 회사에 다니느라 잘 보살펴 주지 못했잖아. 어린 나이에 아프면서도 투정부리지 않고 잘 생활해 주어서 기특하면서도 마음이 안타까웠었단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정말 학교생활이며, 밥 먹는 것부터 하나하나 잘할 수 있을까? 엄마가 정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을 해보니 괜한 걱정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너무나 잘해온 아들한테 고맙구나.

그런 아들이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네. 얼마 전에 설거지를 해보겠다고 하는 걸 보고, 집안일도 가끔 도와주는 우리 기특한 아들. 한참 밖에서 놀고 싶었을 텐데도 내색하지 않는 아들. 하지만 엄마는 그런 마음을 다 안단다. 아들!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자. 알았지? 엄마아빠는 우리 아들한테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많이 보여주고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은 심정은 변함이 없단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쭉 우리 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노력을 할게.

요즘 동생 때문에 많이 힘들지? 일곱 살 동생은 형이 없으면 찾고, 있으면 옆에서 장난치고 괴롭히고 하잖아. 개구쟁이 동생을 지난 방학 동안 유치원에도 데려다준 우리 아들이 고맙고 대견했단다. 앞으로도 티격태격하겠지만 그 누구보다도 사이좋은 형제가 되어 잘 지내도록 엄마랑 약속하는 거다!


엄마아빠가 회사에 다니고, 아들은 학교생활과 학원에 다니느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고, 아들도 조금 힘들겠지만 잘 견뎌주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생활해 주어서 고마워. 때론 숙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시간이 부족한 것 같지만, 지금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었다는 것을 아들도 알게 될 거야. 사람이 항상 완벽할 수는 없잖아. 용기와 끈기를 갖고 생활을 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 수 있단다.

아들이 아빠를 닮아서 야구를 좋아하는데, 이제 막 프로야구가 시작되었잖아. 올해도 우리 가족 함께 야구장에 가서 경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보내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건강과 체력이겠지?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건강한 체력을 키우자! 또, 아들 꿈이 잘 자라고 무럭무럭 커갈 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곁에서 응원할게.


이번에 우리 가족만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쁘구나. 남은 초등학교 생활도 선생님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아들아! 사랑한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엄마회사와 이벤트를 허락해 주신 담임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6년 3월 21일

우리 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가





글 / K3 TEST제조팀 박우진 사원



 사원자녀사랑 이벤트 미스터 반이 사원자녀 반에 맛있는 피자를 쏩니다.

(응모마감 2016년 4월 6일 수요일 13시 / 지역은 광주 / 비밀댓글로 지금 바로 응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