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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 곳 - 3편

by 앰코인스토리 - 2015. 11. 20.

지난호에 이어 계속됩니다. (지난호 바로가기)


<사라진 섬, 파묻힌 바다, 태어난 땅>은 2015년 8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입니다. ‘다시 그리는 인천지도‘를 통해 우리가 사는 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고지도 등 문헌에 나타난 인천의 매립 역사를 도시계획사적 연구 성과와 함께 고찰해 보도록 합니다.


인천은 갯벌이 넓게 발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갯벌을 매워 새로운 땅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인천이 가진 최대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 그리는 인천지도’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과 인천신항 건설 등 향후 지속적인 매립을 통한 인천도시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컴팩스마트시티 3F. 인천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곳


IFEZ(인천자유구역청) 모형관은 인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이란 FEZ(Free Economic Zone), 즉 각국 기업의 국제경영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경제구역을 말하는데요, 전시과 입구에 설치된 안내를 통해 IFEZ 인천의 개발개요, 추진배경 및 필요성, 차별화 전략을 파악해 봅니다.




본격적인 관람에 들어가면 한눈에 들어오는 전시풍경은 2층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거대한 도시 미니어처가 전시장 중앙에 크게 자리하고 있데요, 송도, 영종, 청라로 구분되는 구역은 각각 첨단지식 국제도시 송도, 항공항만 물류도시 영종, 국제금융 레저도시 청라를 타이틀로 인천의 미래를 펼칩니다.




역시 모형들 앞에는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어있는데요, 이를 통해 각 지역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답니다. 미래의 인천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이색적인 건물모형, 창의적인 디자인 도시의 모습에 절로 눈이 휘둥그레지는데요, 미래의 송도 앞에서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이래저래 만져봅니다. 불이 켜졌다가 꺼지고, 건물이 올라왔다 내려가기도 하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형 앞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



첨단 비즈니스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된 송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친환경적이며, 기능적인 도시의 미래를 그린다고 하는데요,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첨단지식 국제도시 송도로의 한걸음 앰코인스토리와 함께 내디뎌 봅시다.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보는 인천시립박물관컴팩스마트시티탐방 어떠셨나요?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새기며 출발한 송도역사탐방 스페셜, 컴팩스마트시티 방문기! 과거의 시간을 통해 현재를 바로 알고 송도의 미래를 엿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의 송도탐방스토리는 계속됩니다.


TRAVEL TIP

컴팩스마트시티 관람안내

운영시간 : 09:00~18:00 (17:30 입장마감)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이면 익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관람유형 : 일반인 자유관람, 단체 (10명 이상) 사전 예약 및 외국어 통역 가이드 인솔

관람문의 : 032-850-6000, 6005


컴팩스마트시티 오시는 길

주소 :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38 (송도동 24-7)

대중교통 :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

홈페이지 : www.compactsmartcity.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compactsmartcity


글쓴이 엄용선은_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